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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솔로는 귀해지고, 아이돌은 9명이 기준? 요즘 기획사들이 그룹을 만드는 이유

사운드캣영업본부
3시간 60분전 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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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운드캣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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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인 아이돌을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흐억? 이번에는 또 몇 명이지?”

세명은 이제 없고 다섯 명이면 적당해 보이지만, 일곱 명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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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홉 명쯤 되면 이제 이름을 외우기 전에 멤버 소개 영상부터 찾아봐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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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신인 솔로 가수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솔로 가수가 사라진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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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차트에서는 여전히 강력한 솔로 아티스트들이 활약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좀 오래 된

그렇다면 질문을 조금 바꿔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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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요즘 기획사들은 신인 솔로 가수보다 '그룹'을 먼저 만드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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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을 키우는게 여러 명을 키우는 것보다 비지니스적으로 쉽지 않을까요?

숙소에서 밥값도 적게 들고?

음악성을 갖춘 인재 한 명보다, 여러 명을 모아 팀을 만드는 편이 사업적으로 훨씬 유리한 구체적인 이유가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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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K-POP 기획사들의 데뷔 전략 뒤에 숨은 산업적 이유를 가볍고 흥미롭게 파헤쳐 보겠습니다! 

1. 솔로 가수가 사라진 게 아니라, 그룹이 더 눈에 띄는 것 아닐까?

먼저 오해부터 풀어보겠습니다.

 

 

이효리

 

 

화사 · 청하 · 최예나

 

YOU DAYEON (유다연)

솔로 가수가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예전에 그룹이었던 가수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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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신인 데뷔 시장의 공식은 '그룹 중심'으로 확고하게 굳어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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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형 기획사의 신인 데뷔 소식을 보면 여러 명의 멤버가 함께 공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완전히 새로운 신인 솔로 가수가 대형 프로젝트로 등장하는 일은 트로트나 일부 장르를 제외하고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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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기획사의 철저한 계산이 작용합니다.

 

남자 아이돌그룹 - idntt

한 명의 아티스트에게 모든 매력을 집중시키는 방식과 여러 명의 멤버에게 각기 다른 매력을 부여하는 방식.

회사 입장에서는 어느 쪽이 더 많은 팬을 확보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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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경쟁에서 그룹은 꽤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2. 한 명보다 여러 명이 유리한 이유

그룹의 가장 큰 장점은 멤버마다 각기 다른 역할과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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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보컬을 담당하고, 누군가는 랩과 퍼포먼스에 강점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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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이나 콘텐츠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멤버도 있죠.

팬 입장에서도 선택지가 많아집니다.

 

처음에는 노래나 안무가 좋아서 입덕했다가, 어느 순간 특정 멤버의 직캠을 찾아보게 되고,

그러다 다른 멤버와의 케미, 매력들을 발견하면서 자연스럽게 그룹 전체의 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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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입덕의 입구가 여러 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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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솔로 가수는 음악, 비주얼, 무대 퍼포먼스, 서사가 한 사람에게 100% 집중됩니다.

확실한 개성을 보여줄 수 있지만, 그만큼 아티스트 한 명이 짊어져야 할 음악적·체력적 부담과 마케팅 리스크도 큽니다.

 

 

 

그룹은 무대에서도 유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여러 명이 함께 움직이면 안무의 대형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고, 멤버 간의 호흡을 활용한 퍼포먼스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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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으로 무대의 특정 장면을 보여주기에도 좋습니다.

한 명이 무대를 채우는 방식과 여러 명이 함께 무대를 채우는 방식은 보여줄 수 있는 그림부터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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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멤버가 많다고 무조건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기획사 입장에서는 여러 멤버의 매력을 조합해 다양한 가능성을 시험해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3. 엔터테인먼트사는 음악만 파는 사업이 아니다

엔터테인먼트사가 그룹을 선호하는 결정적인 또 다른 이유는 수익 구조에 있습니다.

아이돌 그룹의 활동은 음원 스트리밍이나 단순 앨범 판매에 그치지 않습니다.

 

※ 팝업 예시

 

아이돌 그룹 활동으로 기대할 수 있는 수익 구조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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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구성품 다양화: 멤버별 랜덤 포토카드, 포토북 등 팬 컬렉션 욕구 자극

사업 영역 확장: 다양한 팝업 스토어, 팬미팅, 월드 투어 등 각종 콘서트, 브랜드 앰버서더, 자체 예능 콘텐츠 등

유닛 & 개인 활동: 팀 휴식기에도 유닛(예: 세븐틴 부석순)이나 솔로 앨범, 개인 예능 활동으로 연중 무휴 활동 가능

그룹 세븐틴 유닛 - 부석순

물론 이런 구조가 기획사에 무조건 이득인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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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가 많아질수록 의상과 안무, 숙소, 이동, 매니지먼트 등 관리해야 할 요소도 늘어납니다.

사람이 많으면 매출 기회도 늘어날 수 있지만, 회의할 때 이름을 부르는 시간도 길어집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엑셀에 적을 행도 함께 늘어나는 셈이죠.

4. 그렇다면 아이돌 그룹은 정말 오래 살아남을까?

 

프리스틴 · 버가부

그룹 중심의 데뷔 전략이 활발하다고 해서 모든 팀들이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K-Pop 시장, 그 중에서도 아이돌 시장은 가장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곳입니다.

김정섭 성신여대 교수의 2026년 연구인 「K-pop 아이돌 음악산업의 생존과 히트 구조」에 따르면,

지난 30년간(1996년~2025년) 데뷔한 아이돌 그룹 1,182팀 가운데 약 45%가 데뷔 후 3년 이내 시장에서 이탈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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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논문:

또한 단일 앨범 판매량 30만 장을 넘긴 그룹은 전체의 3.55%에 불과했습니다.

쉽게 말해 데뷔한다고 모두가 음악 방송 1위를 하는 세상은 아니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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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 서는 것부터가 시작이고, 그다음은 살아남기 위한 긴 경쟁입니다.

(이 연구는 솔로 가수나 혼성 그룹을 제외한 아이돌 그룹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따라서 솔로 가수와 그룹의 성공 가능성을 직접 비교하는 자료는 아닙니다.)

다만 그룹을 데뷔시키는 일이 얼마나 큰 경쟁을 동반하는지는 보여줍니다.

매년 수많은 팀이 데뷔하지만,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고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는 팀은 소수입니다.

결국 그룹을 만드는 것 자체가 성공 공식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5. 그래서 멤버 수가 점점 많아지는 걸까?

그렇다면 왜 요즘 아이돌은 3~4명보다 7~9명처럼 인원이 많은 그룹이 자주 보일까요?

여기에는 퍼포먼스와 콘텐츠의 확장성이 영향을 줍니다.

멤버가 많으면 무대에서 다양한 대형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한 명씩 돌아가며 파트를 맡거나, 여러 명이 동시에 움직이는 군무를 구성하기도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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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별 개성을 살린 콘텐츠도 만들 수 있습니다. 각자의 캐릭터와 취향을 보여주면서 팬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트리플 S

하지만 인원수가 많아지는 데에는 단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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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가 많을수록 개인별 분량을 나누기 어렵고, 무대에서 모든 멤버가 충분히 주목받기도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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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도 최애가 언제 나오는지 집중해서 기다려야 합니다. 무대 한 번 보는데 숨은그림찾기까지 해야 하는 셈이죠ㅠㅠ.

게다가 멤버가 많다고 팬도 자동으로 늘어나는 건 아닙니다.

9명이 모였다고 팬덤이 9배가 된다면 기획사들은 벌써 단체 데뷔만 시키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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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중요한 것은 인원수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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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라고 매력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9인조라고 무조건 더 화려한 것도 아닙니다.

팀의 콘셉트와 음악, 퍼포먼스에 가장 잘 어울리는 구성이 무엇인지가 중요합니다.

마무리

Yeonjun Solo "GGUM" M/V ✨

 

결국 솔로 가수가 줄어들었다기보다는, 아이돌 신인 시장에서 데뷔 전략이 그룹 중심으로 고도화된 것으로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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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은 멤버별 매력을 활용해 다양한 팬층을 확보할 수 있고, 음악뿐 아니라 공연과 콘텐츠, 굿즈 등 여러 사업으로 확장하기에도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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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솔로 가수는 한 사람의 음악적 색깔을 선명하게 보여줄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아이돌 멤버들이 그룹 활동을 통해 튼튼한 인지도를 쌓은 뒤 완성도 높은 솔로 아티스트로 홀로서기에 성공하곤 하죠! )

결국 중요한 건 몇 명이 무대에 서느냐가 아니라, 어떤 음악과 매력으로 사람들의 기억에 남느냐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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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떤 구성을 더 좋아하시나요? 무대를 꽉 채우는 다인원 그룹인가요, 아니면

한 사람의 목소리와 개성에 집중할 수 있는 솔로 아티스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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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여러분의 생각도 들려주세요!

오늘도 좋은 음악과 함께하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사운드캣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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