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dorf] Waldorf CREMA 공개! 빈티지 스트링부터 몽환적인 패드까지, 한 대에 담다 (발도로프 크레마)
본문

안녕하세요, 사운드캣입니다!
음악을 만들다 보면 멜로디도 좋고 리듬도 마음에 드는데, 어딘가 2% 부족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곡의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스트링(Strings)과 패드(Pad) 사운드입니다.
배경에 은은하게 깔리는 스트링 앙상블부터 공간을 가득 채우는 몽환적인 신디사이저 패드까지.
이런 사운드는 곡에 깊이와 감성을 더하는 중요한 요소죠.
독일 신디사이저 브랜드 Waldorf(발도르프)가 이러한 사운드에 집중한 새로운 신디사이저를 선보였습니다.

바로 Waldorf CREMA입니다!
기존 Waldorf Streichfett의 클래식한 스트링 사운드를 계승하면서
웨이브테이블과 FM 신스, 버추얼 아날로그 엔진까지 더한 새로운 컴팩트 폴리포닉 스트링 & 패드 신디사이저인데요.
어떤 매력을 가진 제품인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Waldorf CREMA, 어떤 신디사이저일까?
Waldorf CREMA는 스트링 앙상블과 풍성한 패드 사운드를 중심으로 설계된 컴팩트 데스크톱 신디사이저입니다.
제품의 출발점은 Waldorf의 Streichfett입니다.

Streichfett은 1970년대 아날로그 스트링 머신 특유의 따뜻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신디사이저였는데요.
CREMA는 여기에 한 걸음 더 나아가 1980~90년대 디지털 신디사이저에서 영감을 얻은 패드 사운드까지 결합했습니다.
단순히 과거의 스트링 머신 사운드를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웨이브테이블과 FM 합성을 결합해 현대적이고 다채로운 음색을 연출할 수 있도록 확장한 것이죠.
특히 이번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Texture와 Lines, 두 가지 사운드 엔진을 하나의 기기에 담았다는 점입니다.
2. 두 가지 사운드 엔진, Texture와 Lines

CREMA에는 각각 다른 역할을 담당하는 두 가지 엔진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Texture(텍스쳐)– 공간을 채우는 스트링과 패드
먼저 Texture 엔진입니다.
CREMA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Texture 엔진은 스트링, 웨이브테이블, FM의 3가지 기반을 통해 총 24가지 사운드 타입을 제공합니다.

① Strings
Waldorf Streichfett의 사운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클래식한 스트링 머신 사운드를 구현합니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를 비롯해 브라스, 오르간, 합창(Choir) 등 다양한 음색을 오가며 풍성한 앙상블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특히 Streichfett 특유의 Ensemble 효과가 적용되어 여러 악기가 함께 연주하는 듯한 두툼하고 넓은 사운드를 연출할 수 있죠.
② Wavetable
총 17종의 웨이브테이블을 활용할 수 있으며, 엔벨로프와 LFO를 이용해 사운드의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일정한 음을 길게 유지하는 패드에서 벗어나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유기적인 사운드를 만드는 데 적합합니다.
③ FM
벨, 키보드, 브라스, 베이스, 목관악기, 오르간 등 다양한 성격의 음색을 만들 수 있어 스트링이나 패드에 국한되지 않는 폭넓은 활용이 가능합니다.
결과적으로 Texture 엔진 하나만으로도 클래식한 스트링부터 디지털 신디사이저 패드까지 상당히 다채로운 사운드 팔레트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Lines – 베이스와 리드에 힘을 더하다
두 번째는 Lines 엔진입니다.

Texture가 공간감을 만들어 준다면, Lines는 그 안에서 선명한 멜로디와 기둥을 잡아주는 8보이스 폴리포닉 버추얼 아날로그(VA) 엔진으로,
두 개의 디튠 가능한 오실레이터를 갖추고 있습니다.
Pulse와 Saw 파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모듈레이션 기능도 지원합니다.
-
Stereo Tremolo
-
Vibrato
-
PWM(Pulse Width Modulation)
덕분에 묵직한 베이스부터 존재감 있는 신스 리드까지 다양한 사운드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Texture로 넓은 패드를 깔고, Lines로 묵직한 베이스나 시원한 신스 리드를 얹는 방식으로
한 기기 안에서 다채로운 레이어링 사운드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3. 사운드의 완성도를 높이는 듀얼 이펙트와 Shimmer Reverb
신디사이저에서 이펙트는 단순히 사운드를 꾸미는 기능이 아닙니다.
같은 음색이라도 어떤 공간감과 질감을 더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분위기가 만들어지기 때문이죠.
CREMA에는 두 개의 이펙트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으며, 시리얼(Serial)과 패럴렐(Parallel) 방식으로 라우팅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프로세서에서는 다음과 같은 6가지 이펙트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
Chorus
-
Flanger
-
Phaser
-
Tremolo
-
Drive
-
Delay
두 번째 프로세서는 Reverb를 담당하며, 여기에 전용 Shimmer Reverb까지 제공합니다.
이 Shimmer Reverb는 잔향 끝자락에 고음역대가 옥타브로 올라가는 듯한 반짝이는 질감을 더해줍니다.
패드 사운드와 만나면 시네마틱하고 몽환적인 앰비언트 분위기를 손쉽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두 개의 프로세서를 조합해 은은한 공간감부터 넓고 화려한 사운드스케이프까지 다양한 표현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4. 한 번의 조작으로 더 자연스러운 사운드, Flavour 노브

CREMA에는 Flavour 노브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 기능은 음정과 웨이브폼의 위치 등에 미세한 변화를 더해 사운드에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만들어 줍니다.
기계적이고 단조로운 신스 소리에 미세한 음정 불규칙성과 파형 변형을 더해주는 기능으로, 길게 지속되는 패드 사운드에 노브 하나로 따뜻한 아날로그적 온기를 입힐 수 있습니다.
복잡한 파라미터를 일일이 조정하지 않아도 노브 하나로 사운드에 생동감을 더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죠.
5. 130개 이상의 프리셋과 360개의 저장 공간

신디사이저를 처음 접하거나 빠르게 작업을 시작하고 싶을 때는 기본 제공 프리셋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CREMA에는 사운드 디자이너 Christian Kleine, LimbicBits 등이 제작에 참여한 130개 이상의 팩토리 사운드가 기본 탑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총 360개의 프리셋 슬롯을 제공해 자신만의 사운드를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Waldorf의 무료 프리셋 관리 애플리케이션인 Chutney Librarian도 지원합니다.
컴퓨터와 CREMA 사이에서 사운드를 저장하고 정리하거나 전송할 수 있어 프리셋 관리도 편리하게 할 수 있죠.
처음부터 모든 사운드를 직접 만들 필요 없이 기본 프리셋을 활용하면서 자신만의 음색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6. 작고 가벼운 디자인, 연결성까지 꼼꼼하게

Waldorf Protein
CREMA는 Waldorf의 컴팩트 신디사이저 라인업인 Protein과 같은 특유의 데스크톱 폼팩터 형태로
약 0.9k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은 물론 작은 스튜디오 데스크에 배치하거나 라이브 셋업에 추가하기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
항목 |
사양 |
|
전원 |
USB-C |
|
MIDI |
USB MIDI |
|
MIDI 단자 |
Mini TRS MIDI IN / OUT |
|
오디오 출력 |
Stereo Audio Outputs |
|
모니터링 |
Headphone Output |
|
표현 기능 |
MPE 지원 |
|
엔진 제어 |
엔진별 개별 MIDI 채널 지원 |
|
무게 |
약 0.9kg |
특히 MPE(MIDI Polyphonic Expression) 지원을 통해
MPE를 전용 컨트롤러와 함께 사용하면 보다 섬세하고 표현력 있는 연주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또한 Texture와 Lines 엔진을 서로 다른 MIDI 채널로 제어할 수 있어 외부 MIDI 장비나 시퀀서를 활용하는 환경에도 적합합니.
7. 이런 음악을 만드는 분들에게 주목할 만한 제품!
그렇다면 CREMA는 어떤 음악 작업에 잘 어울릴까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앰비언트(Ambient)와 시네마틱 음악입니다.

긴 호흡으로 이어지는 스트링과 넓게 퍼지는 패드, Shimmer Reverb를 조합하면 공간감 있는 사운드스케이프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인디 팝이나 신스팝에서는 빈티지한 스트링 질감을 활용할 수 있고,
일렉트로닉 음악에서는 웨이브테이블과 FM을 이용해 개성 있는 레이어를 더할 수 있습니다.
게임 음악이나 영상 음악처럼 장면의 분위기를 표현해야 하는 작업에서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특히 스트링과 패드를 자주 사용하지만 매번 플러그인에서 비슷한 사운드만 찾게 된다면,
CREMA처럼 별도의 하드웨어 신디사이저로 새로운 영감을 얻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무리 – 익숙한 빈티지 사운드에 Waldorf의 새로운 해석을 더하다



Waldorf CREMA는 옛 스트링 머신의 감성에 80-90년대 디지털 패드와 현대적인 웨이브테이블, FM, 버추얼 아날로그를 하나로 합성한 하드웨어 신디사이저입니다.
0.9kg의 작은 기기에 두 개의 사운드 엔진과 듀얼 이펙트, 전용 Shimmer Reverb, Flavour 노브까지 더해져
단순한 배경음부터 깊이 있는 사운드스케이프까지 폭넓은 표현이 가능합니다.

평범한 신스 사운드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혹은 새로운 음악적 영감이 필요할 때.
Waldorf CREMA가 여러분의 사운드에 새로운 색깔을 더해 줄 수 있지 않을까요?

Waldorf의 새로운 컴팩트 신디사이저 CREMA!
사운드캣에서도 발매 예정에 있으며 발매시 CREMA의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