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노트북 없이도 DJ를 시작한다면? Numark MIXSTREAM PRO GO
본문

안녕하세요 사운드캣입니다!
DJ 장비를 떠올리면 보통 노트북, DJ 소프트웨어, 컨트롤러와 스피커 등 여러 장비를 챙겨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그런데 요즘은 이야기가 조금 달라졌습니다.
“노트북 없이도 DJ를 할 수 있다면?”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전원 케이블까지 꼭 연결하지 않아도 된다면?”

오늘 소개할 제품은 바로 Numark MIXSTREAM PRO GO입니다.
MIXSTREAM PRO GO는 단순히 노트북의 DJ 소프트웨어를 조작하는 컨트롤러가 아니라, Engine DJ OS를 탑재한
스탠드얼론(Standalone) DJ 컨트롤러입니다.
여기에 내장 배터리와 Wi-Fi, 스피커까지 탑재하여 장비 설치와 세팅에 대한 부담을 혁신적으로 낮춘 제품이죠.
먼저 알아보는 Numark
MIXSTREAM PRO GO를 이야기하기 전에 브랜드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Numark는 1971년 미국 뉴저지에서 설립된 DJ 장비 전문 브랜드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DJ 시장의 변화에 맞춰 다양한 기술을 선보여 왔으며, 현재는 inMusic 브랜드 패밀리에 속해 있습니다.
Numark의 제품을 보면 재미있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기존 DJ들의 익숙하고 직관적인 조작감을 유지하면서,
이를 최신 디지털 기술(터치스크린, 무선 스트리밍, 배터리 구동)과 가장 완성도 높게 결합한다는 점입니다.
Mixstream Pro Go 역시 이러한 Numark의 철학이 담긴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MIXSTREAM PRO GO, 무엇이 다른가?

MIXSTREAM PRO GO의 가장 큰 특징은 이름 그대로 Go,
즉 언제 어디서나 즉시 연주할 수 있는 자유로움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요소는 내장 충전식 배터리입니다.
완전 충전 시 최대 약 5시간 동안 케이블 없이 독립 구동이 가능합니다.
(사용 환경, 화면 밝기, 스피커 볼륨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DJing을 하려면 전원 콘센트부터 찾아 방 안이나 무대를 헤매야 했던 과거와 달리, 장비를 켜는 순간 그 자리가 바로 나만의 무대가 됩니다.
전원 케이블을 찾느라 시작도 전에 진을 뺄 필요가 없어진 셈이죠!
노트북 없이 사용하는 Standalone DJ

MIXSTREAM PRO GO는 Engine DJ OS를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단순한 MIDI 컨트롤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DJ 컨트롤러는 컴퓨터에서 DJ 소프트웨어를 실행하고, 컨트롤러가 그 소프트웨어를 조작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반면 MIXSTREAM PRO GO는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구동할 수 있어 Standalone Mode에서 노트북 없이 음악을 불러오고 믹싱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DJ를 시작할 때
노트북 → 소프트웨어 실행 → 컨트롤러 연결
이라는 과정을 반드시 거칠 필요가 없습니다.
장비를 켜고 음악을 불러오면 바로 DJ 작업을 시작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물론 컴퓨터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MIXSTREAM PRO GO에는 Computer Mode도 제공되며, 이를 통해 DJ 소프트웨어 컨트롤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Serato DJ Lite와 Serato DJ Pro, VirtualDJ 등을 컴퓨터와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스탠드얼론 장비로 사용하거나 컴퓨터 기반
DJ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 Serato DJ Pro와 VirtualDJ는 별도의 유료 라이선스가 필요합니다.
즉,
노트북 없이 쓰거나, 노트북과 함께 쓰거나.
사용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7인치 터치스크린으로 음악을 찾는다

본체 중앙에는 7인치 고화질 멀티 터치 HD 디스플레이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스탠드얼론 장비에서는 화면이 곧 노트북 모니터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Mixstream Pro Go는 파형(Waveform) 확인, 곡 검색, 파라미터 설정을 터치스크린으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Browse 노브와 Load 버튼 등을 함께 제공해 터치와 물리적인 조작을 적절하게 섞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터치스크린만 믿고 모든 것을 손가락으로 해결하는 방식이 아니라, DJ 장비 다운 물리적인 조작감과 화면의 편의성을 함께 가져간 것이 특징입니다.
6인치 조그 휠과 퍼포먼스 패드

DJ 컨트롤러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조그 휠입니다.
MIXSTREAM PRO GO에는 양쪽 데크에 6인치 정전식 터치 조그 휠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스크래치 작업에는 Smart Scratch 기능도 활용할 수 있어, 스크래치 동작 이후에도 음악의 비트 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각 데크에는 듀얼 레이어 방식의 퍼포먼스 패드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Cue, Saved Loop, Auto Loop, Roll 등의 패드 모드를 활용해 단순히 곡과 곡을 이어 붙이는 것에서 벗어나 루프와 큐 포인트 등을 활용한 퍼포먼스도 가능합니다.
EQ와 필터, FX까지

DJ 믹싱의 기본이 되는 3밴드 EQ도 각 데크에 제공됩니다.
여기에 각 데크에는 대형 Filter 노브가 마련되어 있어 트랙의 전환이나 사운드의 변화를 직접 조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Echo, Flanger, Delay, Phaser 등 4가지 내장 이펙트를 제공해 믹스의 흐름에 맞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기능의 숫자만이 아닙니다.
DJ 장비는 결국 음악을 재생하는 것보다 어떻게 연결하고 변화시키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곡 A를 재생하다가 곡 B를 자연스럽게 가져오고, EQ로 저역을 정리하고, 필터를 조절하고, 필요한 순간에 FX를 넣는 과정이 DJ의 기본적인 표현 방식입니다.
MIXSTREAM PRO GO는 이런 기본적인 조작 요소를 물리적인 노브와 버튼으로 직접 다룰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다는 것

그리고 Mixstream Pro Go의 핵심 중 하나는 바로 내장 스피커입니다!
MIXSTREAM PRO GO는 별도의 모니터 스피커가 없어도 장비 자체의 내장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이건 생각보다 편리합니다.
DJ 연습을 하려고 장비를 꺼냈는데,
컨트롤러 연결하고
노트북 연결하고
스피커 연결하고
전원 연결하고…
하다 보면 어느 순간 DJ가 아니라 케이블 정리 담당자가 되어버립니다.
MIXSTREAM PRO GO는 이런 설정 과정을 줄여줍니다.
물론 공연이나 본격적인 모니터링에서는 외부 스피커나 PA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지만, 집에서 연습하거나 간단하게 믹싱을 즐기는 상황에서는 내장 스피커가 상당히 실용적인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Wi-Fi와 스트리밍 서비스

MIXSTREAM PRO GO는 Wi-Fi 연결도 지원합니다.
Amazon Music Unlimited, Apple Music, TIDAL, Beatport, Beatsource, SoundCloud Go+, Dropbox 등의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어,
음악을 미리 저장 장치에 준비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지원되는 스트리밍 서비스나 클라우드 라이브러리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한 USB 포트 2개와 SD 카드 슬롯을 제공하기 때문에 기존에 가지고 있는 음악 파일을 외부 저장 장치에 담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즉, 음악을 가져오는 방법 역시 하나로 제한되지 않습니다.
스트리밍으로 가져오고, USB로 가져오고, SD 카드로 가져오고.
자신이 음악을 관리하는 방식에 맞춰 선택하면 됩니다.
(※ 스트리밍 서비스의 지원 여부와 이용 가능한 기능은 지역 및 각 서비스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사용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조명까지 연결할 수 있다?

MIXSTREAM PRO GO는 DJ 컨트롤러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Engine Lighting을 통해 Philips Hue와 Nanoleaf 스마트 조명, 그리고 SoundSwitch를 이용한 DMX 조명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습니다.

음악을 재생하면서 조명까지 함께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홈 파티나 소규모 이벤트처럼
음악과 공간의 분위기를 함께 구성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음악을 틀었는데 방 조명은 그대로라면 조금 아쉽죠. DJ는 음악만 트는 사람이 아니라 분위기를 만드는 역할도 하니까요.
그래서 MIXSTREAM PRO GO는 누구에게 어울릴까?

Mixstream Pro Go는 아래에 해당하시는 분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
노트북 세팅과 복잡한 케이블 선 정리가 귀찮은 초보 DJ
-
캠핑장, 루프탑, 야외 모임에서 자유롭게 연주하고 싶은 파티메이커
-
음원 다운로드 대신 스트리밍 서비스로 간편하게 DJing을 즐기고 싶은 분
-
집에서 스피커/노트북 없이 장비 하나로 깔끔하게 연습하고 싶은 분

그리고 무엇보다 큰 장점은 기능 하나가 아니라 여러 요소가 하나의 방향으로 모여 있다는 점입니다.
내장 배터리 + Engine DJ OS + 7인치 터치스크린 + 내장 스피커 + Wi-Fi 스트리밍 + 조명 제어
이 기능들이 각각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노트북 없이도 자유롭게 DJ하기’라는 목적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MIXSTREAM PRO GO를 단순히 “배터리가 들어간 DJ 컨트롤러”라고 설명하기에는 조금 아쉽습니다.
오히려 DJ를 위한 하나의 독립적인 시스템을 휴대할 수 있게 만든 제품에 가깝습니다.
마무리

MIXSTREAM PRO GO의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DJ 장비에 대한 접근 방식을 바꿨다는 데 있습니다.
예전에는 DJ를 하려면 장비를 설치하고, 컴퓨터를 켜고, 소프트웨어를 실행하고, 음악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시작해야 했다면,
MIXSTREAM PRO GO는 그 과정을 장비 하나에 상당 부분 담아냈습니다.

그리고 충전한 MIXSTREAM PRO GO 하나만 들고 밖으로 나가면 됩니다.
물론 배터리 사용 시간은 환경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장시간 공연에서는 전원 연결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전원 연결의 제약을 줄이고, 노트북 없이도 DJ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MIXSTREAM PRO GO의 휴대성은 분명한 특징입니다.
“DJ는 하고 싶은데 장비 세팅부터 벌써 귀찮다.”
그런 당신을 위해 MIXSTREAM PRO GO를 추천드립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DJ 장비와 음악 제작 장비 소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운드캣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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