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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ophone] [인턴일기] 펜으로 연주하는 신디사이저?! 스타일로폰 GEN X-2 직접 써봤어요

사운드캣영업본부
1시간 23분전 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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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운드캣 인턴 인찍입니다! 

사운드캣 본점 용산 매장 한켠에 전시되어 있는 요 친구, 바로 스타일로폰(Stylophone) GEN X-2인데요! 

작고 귀여운 외형에 뭔가 독특한 분위기까지 풍기는 이 친구, 대체 어떤 악기일까요?

얼핏 보면 장난감 같기도 하지만, 알고 보면 소리 하나만큼은 꽤 진심인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랍니다.

오늘은 직접 만져보고 연주해 보면서 발견한 GEN X-2의 매력을 하나씩 소개해 드릴게요!

과연 이 작은 친구가 어떤 소리를 들려줄지, 함께 살펴보시죠. 

 

 

GEN X-2는 제 한 손에 쏙 들어올 만큼 아담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이 정도면 가방에 쏙 넣고 다니기도 좋고, 책상 한편에 올려두기에도 부담이 없겠죠?

솔직히 이렇게 작고 귀여우면 악기인 줄 알면서도 괜히 주머니에 넣어 오고 싶어지더라구요… ??

물론 그러면 안 되겠죠? 매장에 얌전히 두고 왔습니다. (아마도요.)

 

 

 

블루 컬러의 본체와 레드 컬러의 조합도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1. 건반을 누르는 게 아니라 펜으로 연주한다고요? ✍️

 

GEN X-2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독특한 연주 방식입니다!

일반적인 신디사이저처럼 건반을 손가락으로 누르는 게 아니라, 전용 스타일러스로 금속 건반을 터치해 소리를 내는 방식인데요.

건반 위를 쓱 움직이면 음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글리산도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처음 보면 ‘아니, 이걸로 어떻게 연주하지?’ 싶지만 직접 소리를 내보면 생각보다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

물론 피아노처럼 익숙하게 연주하려면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손가락 대신 펜으로 연주하는 신디사이저라니… 음악 시간에 필기구를 잘못 사용한 게 아닙니다. 이건 정식 연주법입니다! ✍️

스타일로폰 GEN X-2 직접 써봤어요

분명 악기를 만지고 있는데 외계와 교신하는 기분

2. 노브를 돌리면 소리도 변신!

 

본체에 있는 노브를 이리저리 돌려보면 같은 음도 전혀 다른 분위기로 바뀌는데요!

처음엔 뭐가 뭔지 몰라도 하나씩 만져보다 보면 은근히 빠져들게 됩니다. 이러다 퇴근 시간 놓치는 거 아닐정도로요!

 

  • Filter (Cutoff·Resonance): 소리의 밝기와 날카로운 느낌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Cutoff를 조절하면 소리가 한층 어두워지거나 밝아지고, Resonance를 더하면 특정 음역이 도드라지는 독특한 느낌을 만들 수 있어요. 평범했던 소리가 갑자기 우주 어딘가에서 들려올 법한 소리로 변신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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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FO: 소리에 반복적인 움직임을 더해주는 기능입니다. 설정에 따라 소리가 흔들리거나 출렁이는 듯한 느낌을 만들 수 있어요.

가만히 있던 소리에 갑자기 춤바람이 난 느낌이랄까요? 

​

  • Delay: 소리가 메아리처럼 반복되는 효과를 더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연주했을 뿐인데 소리가 뒤따라오니, 혼자 연주하면서도 은근히 풍성한 느낌을 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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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tack·Decay: 소리가 시작되고 사라지는 모양을 조절하는 기능입니다. 직접 노브를 만져보면 소리가 바로 튀어나오게 하거나, 조금씩 부드럽게 나타났다가 사라지도록 바꿀 수 있어요. 같은 음인데도 느낌이 달라지니 신기하더라고요! 소리에도 등장 타이밍과 퇴장 매너가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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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ve: 파형을 바꿔 소리의 기본적인 질감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파형에 따라 소리가 더 부드럽거나 날카롭게 느껴질 수 있어요.

같은 요리도 재료가 달라지면 맛이 달라지는 것처럼, 소리의 첫인상부터 달라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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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ol: 말 그대로 볼륨을 조절하는 노브입니다. 소리가 너무 작으면 키우고, 너무 크면 줄여주면 됩니다.

다른 노브를 열심히 만져놓고 소리가 너무 작아서 못 들으면 아쉽잖아요? 마지막에는 볼륨도 꼭 확인해 주세요! 

 

이렇게 노브를 하나씩 조절하다 보면 같은 음을 연주해도 소리가 꽤 다르게 느껴지더라구요.

처음부터 멋진 소리를 만들려고 애쓰기보다는 이것저것 돌려보면서 마음에 드는 소리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는 사용법이에요.

꿀팁을 드리자면 하나씩 바꿔가며 들어보는 게 핵심입니다!

3. 작다고 얕봤는데… 저음까지 된다고요? 

 

이렇게 조그만 친구가 고음만 내는 건 아닙니다!

GEN X-2에는 두 단계의 서브 옥타브 기능이 있어서 원래 음보다 낮은 음을 더해 소리를 묵직하게 만들 수 있어요.

여기에 딜레이까지 더하면 소리가 반복되면서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가벼운 전자음부터 묵직한 베이스 느낌까지, 노브를 어떻게 만지느냐에 따라 다양한 소리를 만들어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부분! 이 작은 친구한테도 본체에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다는 점!!!

별도의 스피커를 연결하지 않아도 바로 소리를 들어볼 수 있고, 배터리로도 작동하니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연주할 수 있어요.

​

책상 한편에 올려둘 만한 크기인데 할 수 있는 건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쯤 되면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닌 것 같네요. 

작아서 귀엽고, 소리는 제법 개성 있고! 이런 반전 매력 때문에 괜히 한 번 더 만져보게 되는 악기였습니다. 

4. 작다고 무시하지 마세요! 다른 장비와도 연결 가능 

GEN X-2는 혼자서 소리 내고 끝나는 악기가 아닙니다!

내장 스피커로 가볍게 연주할 수도 있지만, 다른 장비와 연결해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해요.

오디오 입출력을 이용해 다른 장비와 소리를 주고받을 수 있고, CV/Gate 연결을 활용하면 외부 키보드나 시퀀서, 모듈러 신시사이저 시스템과도 연동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매장 한쪽에서 호기심에 만져보다가, 나중에는 작업실 장비들과 연결해서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는 거죠!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악기지만 연결할 수 있는 장비까지 생각하면 가능성이 꽤 넓어집니다.

작은 몸집으로 작업실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불러오는 조그만 음악 메이트랄까요? 

시켜줘, 내 작은 신디사이저 소방관…

 

 

마무리: 작다고 장난감은 아니랍니다!

 

 

지금까지 스타일로폰 GEN X-2를 살펴봤는데요!

펜으로 연주하는 독특한 방식부터 필터, LFO, 딜레이 같은 사운드 조절 기능까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 안에 생각보다 다양한 기능이 들어 있었습니다. 

​

처음부터 거창한 장비를 갖추기보다는 가볍게 소리를 만들어 보고 싶은 분들, 기존 음악에

조금 색다른 전자음을 더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흥미로운 악기가 될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는 ‘이렇게 작은 악기로 뭘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하나씩 만져보다 보니 소리를 바꿔보는 재미가 꽤 쏠쏠하더라고요!

역시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되나 봅니다.

여러분이라면 GEN X-2로 어떤 소리를 만들어 보고 싶으신가요? 독특한 외계인 사운드부터 묵직한 베이스까지!

댓글로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들려주세요. 

지금까지 사운드캣 인턴 인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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