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m] ADAM Audio A 시리즈, 어떤 모델을 골라야 할까?
본문

안녕하세요, 사운드캣입니다.
스튜디오 모니터 스피커를 알아보다 보면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하게 됩니다.
“우퍼가 큰 제품이 무조건 좋을까?”
“2웨이와 3웨이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가격이 올라갈수록 소리도 그만큼 좋아지는 걸까?”
모두 중요한 질문입니다.
특히 스튜디오 모니터는 단순히 음악을 듣기 위한 스피커가 아니라,
녹음한 소리를 확인하고 믹싱과 프로덕션의 방향을 결정하는 작업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소개할 ADAM Audio A 시리즈는 이러한 작업 환경을 고려해 설계된 액티브 스튜디오 모니터 라인업입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X-ART 트위터부터 새로운 MLM 우퍼,
회전 가능한 HPS 웨이브가이드, DSP 기반 룸 어댑테이션까지.
전통적인 스피커 설계와 현대적인 디지털 제어 기술을 함께 담은 것이 특징입니다.
2022년 공개된 A 시리즈는 기존 AX 시리즈의 유산을 이어받으면서도 드라이버와 DSP, 원격 제어 기능을 새롭게 발전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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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V, A7V, A44H, A77H, A8H까지 총 다섯 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있어
작은 홈 스튜디오부터 전문적인 믹싱룸, 이머시브 오디오 시스템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죠.
그렇다면 다섯 모델은 무엇이 다를까요? 지금부터 핵심 기술과 모델별 특징, 선택 기준까지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1. ADAM Audio A 시리즈, 무엇이 특별할까?

X-ART 트위터와 HPS 웨이브가이드
ADAM Audio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기술이 바로 X-ART 트위터입니다.

일반적인 돔 트위터와 달리 X-ART는 접힌 다이어프램 구조를 활용하는 트위터입니다.
가볍고 정교한 진동 구조를 바탕으로 고역의 미세한 디테일과 빠른 트랜지언트 표현을 목표로 합니다.
여기에 결합되는 것이 HPS(High-frequency Propagation System) 웨이브가이드입니다.

웨이브가이드는 트위터에서 나오는 소리가 공간으로 퍼지는 방식을 제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A 시리즈의 HPS 웨이브가이드는 수평 방향으로 넓게, 수직 방향으로는 상대적으로 좁게 소리를 분산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제조사 기준 지향 특성은 수평 120°, 수직 70°입니다.
이러한 설계는 책상이나 콘솔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반사를 줄이고,
청취 위치가 조금 달라져도 비교적 안정적인 이미징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A 시리즈는 웨이브가이드를 90° 단위로 회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피커를 세로로 세우든 가로로 눕히든 설치 방향에 맞춰 트위터의 지향 특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피커를 눕혔다고 해서 소리까지 누워 버리면 곤란하겠죠?
설치 형태에 맞춰 지향 특성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은 다양한 스튜디오 환경에서 분명한 장점입니다.
MLM 우퍼, 저역을 위한 새로운 접근
A 시리즈의 우퍼에는 MLM(Multi-Layer Mineral) 소재가 사용됩니다.

ADAM Audio는 이 소재를 활용해 가벼우면서도 강성이 높은 진동판을 구현하고,
저역 재생과 왜곡 제어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설계했습니다.
우퍼의 성능은 진동판은 물론 드라이버의 크기와 구동 방식, 인클로저, DSP 설계 등이 함께 작용합니다.
A 시리즈는 이러한 요소를 통합해 각 모델의 크기와 용도에 맞는 저역 성능을 제공합니다.
4인치 우퍼를 사용하는 A4V와 A44H부터 7인치 우퍼를 탑재한 A7V와 A77H, 8인치 우퍼를 사용하는 A8H까지.
같은 시리즈 안에서도 공간과 작업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DSP와 ADAM Control, 스피커를 공간에 맞추다
스튜디오 모니터의 성능을 이야기할 때 스피커 자체의 주파수 응답만큼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스피커가 설치되는 공간입니다.
같은 스피커라도 책상 위에 놓았는지, 벽 가까이에 배치했는지,
방의 어느 위치에서 듣는지에 따라 저역과 중역의 밸런스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A 시리즈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DSP 기반 룸 어댑테이션 기능을 제공합니다.

후면에서는 다음 네 가지 항목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
Bass: 저역 밸런스 조정
-
Desk: 책상 배치로 인한 영향을 고려한 조정
-
Presence: 중고역 존재감 조정
-
Treble: 고역 밸런스 조정
-
또한 Pure와 UNR 두 가지 보이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Pure는 보다 중립적인 모니터링을 지향하는 설정이며, UNR은 ADAM Audio가 정의한 별도의 음색 프로파일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어느 쪽이 더 좋은 소리인지보다는 작업 목적과 개인의 선호에 따라 활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기능이 ADAM Control입니다.

ADAM Control은 이더넷을 통해 A 시리즈 스피커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스피커 설정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고급 룸 어댑테이션에서는 6밴드 파라메트릭 EQ와 레벨, 딜레이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기능은 Sonarworks SoundID Reference 연동입니다.
SoundID Reference와 측정용 마이크(없다면 기존 사용하던 콘덴서 마이크)를 활용해 룸 보정 필터를 생성한 뒤,
이를 ADAM Control을 통해 스피커 내부 DSP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보정 필터를 스피커에 직접 적용하므로 별도의 컴퓨터 플러그인에만 의존하지 않는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좋은 스피커를 구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스피커가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이야기죠.
2. ADAM Audio A 시리즈 모델별 비교
다섯 모델은 모두 같은 기술적 기반을 공유하지만, 드라이버 구성과 캐비닛 형태, 저역 재생 능력, 최대 출력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
모델 |
구성 |
우퍼 |
주파수 응답(-6dB) |
최대 피크 SPL(1m) |
|
A4V |
2웨이 |
4인치 × 1 |
52Hz~45kHz |
100dB |
|
A7V |
2웨이 |
7인치 × 1 |
40Hz~45kHz |
105dB |
|
A44H |
2웨이 |
4인치 × 2 |
46Hz~45kHz |
103dB |
|
A77H |
3웨이 |
7인치 × 2 |
34Hz~45kHz |
106dB |
|
A8H |
3웨이 |
8인치 × 1 |
31Hz~45kHz |
105dB |
여기서 중요한 점은 우퍼 크기나 최대 SPL 숫자만으로 모니터의 전체적인 우열을 결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실제 선택에서는 설치 공간, 청취 거리, 필요한 저역 확장, 중역 재현, 스피커 배치 방식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A 시리즈의 니어필드·미드필드·파필드
저번 시간에 T 시리즈를 소개할 때 정리해 드렸는데요.
⬇️
전부 니어필드인 T 시리즈와 다르게 A 시리즈는 미드필드 모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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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
ADAM Audio의 청취 거리 안내 |
니어필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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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V |
최소 0.6m |
니어필드 환경에 적합 |
|
A44H |
최소 0.6m |
니어필드 및 센터 채널 구성 |
|
A7V |
최소 0.6m |
니어필드 중심의 다양한 제작 환경 |
|
A77H |
1m 이상에서 장점이 더욱 잘 드러남 |
미드필드 환경 |
|
A8H |
1m 이상에서 장점이 더욱 잘 드러남 |
미드필드 환경 |
여기서 기억할 점이 있습니다.
니어필드·미드필드·파필드는 제품의 등급표가 아닙니다.
니어필드와 미드필드는 제품의 등급이 아니라, 청취 거리와 공간에 따른 구분입니다.
니어필드가 미드필드보다 무조건 낮은 수준인 것도 아니고,
미드필드 스피커를 사용한다고 해서 자동으로 더 정확한 믹싱이 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작업 공간과 청취 거리에 맞는 스피커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제 각 모델을 자세히 살펴보시죠.
3. A4V – 작은 공간에서 시작하는 정밀한 4인치 니어필드 모니터
작은 작업 공간과 데스크톱 환경을 고려한다면 A4V부터 살펴볼 만합니다.
A4V는 4인치 MLM 우퍼와 X-ART 트위터를 결합한 2웨이 액티브 모니터입니다.

A 시리즈에서 가장 작은 모델로, 좁은 공간이나 가까운 청취 거리에서의 모니터링을 고려해 설계된 니어필드 모니터입니다.
주파수 응답은 -6dB 기준 52Hz~45kHz이며, 최대 피크 SPL은 1m에서 100dB입니다.
4인치 우퍼를 사용한다고 해서 저역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저역의 깊이와 큰 음량에서의 여유는 더 큰 우퍼를 사용하는 모델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작은방에서 보컬 녹음과 편집, 작곡, 팟캐스트 제작, 일반적인 믹싱 작업 등을 진행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피커를 책상 가까이에 배치해야 하거나,
여러 대의 스피커를 활용하는 이머시브 오디오 시스템에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A4V의 컴팩트한 크기가 장점이 됩니다.

이런 환경에 추천합니다.
-
책상 위에 모니터를 설치해야 하는 홈 스튜디오
-
가까운 거리에서 작업하는 작곡가와 프로듀서
-
팟캐스트 및 콘텐츠 제작 환경
-
공간 제약이 있는 멀티채널·이머시브 시스템
4. A7V – 다양한 제작 환경을 아우르는 7인치 니어필드 모니터

A7V는 A 시리즈를 대표하는 2웨이 니어필드 모델입니다.
기존 A7X의 계보를 잇는 제품으로, 7인치 MLM 우퍼와 X-ART 트위터를 결합했습니다.

여기에 DSP 기반 보이싱과 룸 어댑테이션, A Control 원격 제어 기능까지 더해 현대적인 제작 환경에 대응합니다.
주파수 응답은 -6dB 기준 40Hz~45kHz이며, 최대 피크 SPL은 1m에서 105dB입니다.
A4V와 비교하면 저역 재생 범위가 더 낮고, 더 높은 음압이 필요한 작업에서도 여유를 확보하기 좋습니다.
A7V의 장점은 특정 작업에만 한정되지 않는 활용 범위입니다.

작곡과 편곡, 보컬 및 악기 녹음 후의 편집, 믹싱 등 다양한 작업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홈 스튜디오부터 프로젝트 스튜디오까지 폭넓게 고려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작은 모니터를 사용하다가 저역의 여유와 음압을 더 확보하고 싶을 때도 비교해 볼 만한 모델입니다.
이런 환경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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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편곡·프로덕션을 폭넓게 진행하는 홈 스튜디오 또는 소규모 프로젝트 스튜디오
-
저역의 존재감과 모니터링 여유를 더 확보하고 싶은 사용자
-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음악 제작을 진행하는 프로듀서
-
DSP와 원격 제어를 활용해 모니터 환경을 세밀하게 조정하고 싶은 사용자
5. A44H – 성능만큼 설치 형태가 중요한 공간을 위한 니어필드 모니터
A44H는 A 시리즈에서 조금 독특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앞서 살펴본 A4V와 A7V가 일반적인 세로형 스피커 형태라면,
A44H는 가로로 긴 로우 프로파일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19인치 폭의 캐비닛에 4인치 MLM 우퍼 두 개와 X-ART 트위터를 배치한 2웨이 니어필드 모델입니다.
주파수 응답은 -6dB 기준 46Hz~45kHz이며, 최대 피크 SPL은 1m에서 103dB입니다.
A44H의 핵심은 단순히 우퍼가 두 개라는 사실보다 설치 형태와 공간 활용성에 있습니다.

모니터 스피커를 디스플레이 아래에 배치해야 하거나, 랙 선반에 올려야 하거나,
이머시브 오디오 시스템에서 센터 채널을 구성해야 한다면 일반적인 세로형 스피커는 배치에 제약이 생길 수 있습니다.
A44H는 이러한 환경을 고려한 제품입니다.

가로형 캐비닛 덕분에 화면 주변의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센터 채널을 포함한 멀티채널 시스템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A7V White
ADAM Audio는 A44H를 A7V의 로우 프로파일 대안으로 소개합니다.
두 모델은 비슷한 성능 특성을 지향하지만,
드라이버 구성과 캐비닛 형태가 다른 만큼 단순히 동일한 스피커를 눕혀 놓은 제품으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가로형 디자인이 필요하다면 A44H가 매력적일 수 있고,
전통적인 세로형 배치가 가능하다면 A7V가 더 자연스러운 선택일 수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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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아래나 위에 스피커를 배치해야 하는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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랙 선반을 활용하는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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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시브 오디오 시스템의 센터 채널
-
음질뿐 아니라 설치 공간과 캐비닛 형태가 중요한 작업실
6. A77H – 3웨이 설계로 확장한 미드필드 스튜디오 모니터
A77H는 A 시리즈에서 중대형 스튜디오 환경을 겨냥한 3웨이 모델입니다.

7인치 MLM 우퍼 두 개와 3.5인치 DCH(Dome Cone Hybrid) 미드레인지 드라이버, X-ART 트위터를 탑재했습니다.
2웨이 모니터에서는 우퍼가 저역과 중역의 상당 부분을 함께 담당합니다.

반면 3웨이 설계에서는 전용 미드레인지 드라이버가 중역을 담당하도록 역할을 나눌 수 있습니다.
A77H는 이러한 구조를 바탕으로 저역 재생 능력과 중역 표현, 높은 음압이 필요한 작업 환경을 함께 고려한 제품입니다.
주파수 응답은 -6dB 기준 34Hz~45kHz이며, 400Hz와 3kHz에서 크로스오버가 이루어집니다.

특히 두 개의 7인치 우퍼를 사용한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저역 재생과 음압 측면에서 여유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며,
전용 미드레인지 드라이버는 중역을 보다 독립적으로 다루는 설계를 가능하게 합니다.

A77H는 넓은 공간에서 음악의 저역과 중역을 보다 여유 있게 확인하고 싶거나,
작업 위치와 스피커 사이에 어느 정도 거리가 필요한 환경에서 고려할 만합니다.

가로형 캐비닛을 채택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폭이 넓은 콘솔이나 스튜디오 환경에서 배치를 계획할 때 유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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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믹싱룸과 전문적인 제작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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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역의 확장과 높은 음압 여유가 필요한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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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미드레인지 드라이버를 갖춘 3웨이 모니터를 찾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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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콘솔이나 가로형 배치가 필요한 스튜디오
7. A8H – 중역의 디테일까지 살펴보는 플래그십 미드필드 모니터
A8H는 A 시리즈의 상위 모델로, 3웨이 설계를 기반으로 정밀한 모니터링을 지향합니다.
8인치 MLM 우퍼 하나와 3.5인치 DCH 미드레인지 드라이버, X-ART 트위터를 결합했습니다.
주파수 응답은 -6dB 기준 31Hz~45kHz이며, 최대 피크 SPL은 1m에서 105dB입니다.

A77H와 비교하면 우퍼의 개수는 하나지만, 우퍼 크기는 8인치입니다.
두 모델 모두 전용 미드레인지 드라이버를 갖춘 3웨이 구성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캐비닛 형태와 우퍼 구성, 주파수 응답이 다릅니다.
A8H의 장점은 넓은 주파수 대역을 다루면서 중역의 세밀한 표현까지 고려한 설계에 있습니다.

음악 제작에서는 저역이 얼마나 깊게 내려가는지도 중요하지만,
보컬의 위치와 악기 간 밸런스, 중역의 밀도, 작은 음색 차이를 얼마나 잘 구분할 수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A8H는 이러한 요소를 면밀하게 확인해야 하는 크리티컬 리스닝 환경에서 고려할 만한 모델입니다.
특히 저역과 중역, 고역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면서 믹스의 균형을 판단하고 싶은 사용자에게 적합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흠..
다만 A8H가 플래그십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사용자에게 가장 좋은 선택인 것은 아닙니다.
작은방이나 짧은 청취 거리에서는 오히려 설치와 룸 세팅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좋은 모니터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스피커의 성능뿐 아니라 공간이 그 성능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참고로 A8H는 왼쪽용과 오른쪽용 버전으로 제공됩니다.
스테레오 시스템을 구성할 때는 좌우 배치에 맞는 제품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런 환경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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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한 믹싱과 크리티컬 리스닝이 중요한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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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역의 표현과 저역의 확장성을 함께 고려하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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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웨이 모니터로 작업 환경을 업그레이드하려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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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의 성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공간과 배치 조건을 갖춘 환경
8. 그래서 어떤 모델을 선택해야 할까?
모델별 특징을 살펴봤다면 이제 자신의 작업 환경에 맞춰 선택할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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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방과 데스크톱 환경이 우선이라면 → A4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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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가까운 거리에서 모니터링하고 싶을 때 고려해 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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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음악 제작 작업을 하나의 모니터로 진행한다면 → A7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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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역의 여유와 활용 범위, 공간에 맞춘 DSP 조정 기능을 함께 고려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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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아래나 랙, 센터 채널에 배치해야 한다면 → A44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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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세로형 스피커보다 가로형 디자인이 유리한 환경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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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공간과 3웨이 설계를 고려한다면 → A77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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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7인치 우퍼와 전용 미드레인지 드라이버를 갖춘 구성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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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한 모니터링과 중역 표현을 중시한다면 → A8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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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치 우퍼와 전용 미드레인지 드라이버를 결합한 3웨이 모델로, 세밀한 작업 환경에 적합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더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모니터 스피커를 선택할 때는 우퍼 크기와 가격만 비교하기보다
작업 공간의 크기, 스피커와 청취자의 거리, 필요한 저역 확장, 설치 형태, 룸 보정 기능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저역이 깊게 내려가는 스피커를 구입했다고 해서 작은방에서도 저역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공간의 공진과 스피커 배치가 저역 응답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피커의 성능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적절한 배치와 청취 위치 설정, 필요에 따른 룸 보정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9. ADAM Audio A 시리즈, 스피커를 넘어 작업 환경까지 고려하다
ADAM Audio A 시리즈의 매력은 단순히 특정 드라이버나 출력 수치 하나에 있지 않습니다.
X-ART 트위터와 회전 가능한 HPS 웨이브가이드, MLM 우퍼, DSP 기반 룸 어댑테이션,
ADAM Control 원격 제어, Sonarworks SoundID Reference 연동까지.

스피커 자체의 설계뿐 아니라 실제 작업 환경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도 함께 고려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작은 작업 공간에서 효율적인 모니터링을 원하는 사용자부터 중대형 스튜디오에서 정밀한 믹싱을 진행하는 사용자까지,
A 시리즈는 서로 다른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섯 가지 모델을 제공합니다.
물론 가장 비싼 모델이 언제나 가장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공간과 작업 방식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고, 그 성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성하는 것입니다.
스튜디오 모니터는 음악을 듣는 장비이면서 동시에 음악을 판단하는 도구입니다.

좋은 모니터링 환경은 작업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디테일을 확인하고,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줍니다.
지금까지 ADAM Audio A 시리즈의 공통 기술과 다섯 모델의 특징을 살펴봤습니다.
새로운 스튜디오 모니터를 고민하고 있다면 단순히 큰 스피커를 선택하기보다,
자신의 작업 공간과 모니터링 목적에 맞는 모델부터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운드캣은 앞으로도 음악 제작 환경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오디오 장비 정보와 활용 팁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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