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ation] HAAi: 노베이션과 함께 전자음악에 인간미를 더하다 (No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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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운드캣입니다!
음악 제작과 라이브 퍼포먼스의 경계가 점점 희미해지는 요즘, 많은 일렉트로닉 아티스트들에게는 한 가지 중요한 고민이 있습니다.
“디지털 중심의 환경에서도 어떻게 손으로 직접 연주하고 조작하는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만들 수 있을까?”
세계적인 클럽 씬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DJ 겸 프로듀서 HAAi(테닐 스로셀, Teneil Throssell) 역시 이러한 고민에서
새로운 라이브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그녀의 최신 프로젝트 HUMANiSE는 단순히 노트북에서 음악을 재생하는 형태를 넘어,
신체적인 움직임과 즉흥성, 그리고 실제 연주를 중심으로 한 전자음악 퍼포먼스를 지향합니다.
그리고 이 새로운 라이브 시스템의 중심에는 바로 Novation Peak, Launch Control XL 3, Launchkey MK4가 있습니다.
오늘은 HAAi가 DJ 중심의 퍼포먼스에서 라이브 전자음악 퍼포먼스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Novation 장비들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DJ에서 라이브 퍼포머로: HUMANiSE

HAAi는 클럽 문화에 뿌리를 두고 활동해 온 DJ이자 프로듀서입니다.
하지만 HUMANiSE에서는 기존 DJ 퍼포먼스와 조금 다른 방향을 선택했습니다.
HAAi가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단순히 노래하거나 코드를 연주하는 것 이상의 ‘신체적인 퍼포먼스’였습니다.
노트북 안에서 모든 것을 처리하기보다는 신디사이저의 노브를 직접 돌리고,
이펙트를 손으로 조작하고, 건반을 연주하면서 매 공연마다 조금씩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죠.

이를 위해 HAAi와 그녀의 협업 파트너 Luca Perry는 기존의 DJ 경험을 살리면서도
실제 연주와 즉흥적인 컨트롤이 가능한 새로운 라이브 리그를 구축했습니다.
매진된 런던 라이브 공연을 진행한 같은 주에는
Royal Albert Hall에서 Max Cooper의 오프닝 무대에도 오르며 새로운 라이브 시스템을 실제 공연에 적극 활용했습니다.
2. HAAi의 라이브를 완성하는 Novation 3가지 장비

HAAi의 라이브 시스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장비는 다음 세 가지입니다.
Novation Peak
→ 라이브 사운드와 복잡한 아르페지오를 담당하는 신디사이저
Launch Control XL 3
→ 재생, 루프, 필터, 딜레이 등 공연 전반을 손으로 제어하는 MIDI 컨트롤러
Launchkey MK4
→ 라이브에서 멜로디와 코드를 직접 연주하는 MIDI 키보드
특히 Peak와 Launch Control XL 3는 현재 HAAi 라이브 시스템의 중심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① 무대의 사운드 엔진: Novation Peak

HAAi의 음악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복잡하게 움직이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아르페지오입니다.
이 아르페지오들은 Ableton에서 MIDI로 트리거되지만, 실제 사운드는 Novation Peak에서 만들어지고 실시간으로 변화합니다.
과거 HAAi의 라이브 시스템에서는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를 사용했지만,
라이브 환경에서 높은 CPU 사용량은 부담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Peak를 도입하면서 소프트신스에 의존하는 비중을 줄이고,
하드웨어에서 직접 사운드를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이러한 부담 역시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Peak의 또 다른 강점은 직접적인 조작감입니다.

전면에 배치된 다양한 노브와 컨트롤을 통해 공연 중에도 사운드의 여러 요소를 즉각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화면 속 플러그인을 마우스로 조작하는 대신 실제 신디사이저를 손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같은 MIDI 패턴에서도 매 공연 조금씩 다른 변화와 즉흥성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죠.

특히 HAAi는 자신의 트랙 ‘Be Good’을 리워크하는 과정에서
몇 주 동안 머릿속에만 존재하던 사운드를 Peak를 이용해 직접 패치로 구현해냈다고 설명합니다.
평소라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했을 법한 작업이었지만,
이번에는 직접 끝까지 사운드를 만들어냈고 그 결과는 함께 작업하던 Luca Perry마저 놀라게 했습니다.
머릿속에서 상상한 사운드를 직접 손으로 만들어내는 과정.
바로 이 부분이 HAAi가 Peak를 라이브 시스템의 핵심으로 선택한 이유를 잘 보여줍니다.
② DJ의 손맛을 그대로: Launch Control XL 3

Peak가 라이브 사운드를 만드는 핵심 신디사이저라면,
Launch Control XL 3는 공연 전체를 손끝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컨트롤 허브 역할을 합니다.
Luca Perry는 Launch Control XL 3의 Custom Mode를 활용해 HAAi의 공연 방식에 맞는 컨트롤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재생과 루프를 비롯해 필터와 딜레이 등 다양한 이펙트를 직접 조작할 수 있도록 매핑한 것이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기능을 많이 배치했다는 점이 아닙니다.
오랫동안 DJ로 활동해 온 HAAi가 DJ 믹서를 사용하던 감각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입니다.

익숙한 방식으로 노브와 페이더를 움직이며 사운드를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라이브 시스템에서도 자연스럽게 퍼포먼스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휴대성 역시 중요한 장점입니다.
HAAi는 과거 사용하던 대형 DJ 믹서와 비교하며 Launch Control XL 3의 컴팩트한 크기와 뛰어난 이동 편의성을 장점으로 언급했습니다.
투어와 공연이 잦은 아티스트에게 작지만 충분한 컨트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③ 직접 연주하는 라이브 키보드: Launchkey MK4

HAAi의 라이브 퍼포먼스에 실제 건반 연주를 더해주는 장비가 Launchkey MK4입니다.
현재 Launchkey MK4는 라이브에서 건반 연주를 담당하고 있으며,
HAAi 팀은 아직 Launchkey의 아르페지에이터 기능을 현재 워크플로에 완전히 통합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합니다.
즉, 현재의 활용 방식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죠.

HAAi는 이를 두고 아직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표현했습니다.
앞으로 라이브 시스템이 발전하면서 Launchkey MK4의 기능이 어떻게 추가적으로 활용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포인트입니다.
3. HAAi가 전하는 라이브 셋 구축 3가지 조언
그렇다면 DJ나 프로듀서가 HAAi처럼 직접 연주하는 라이브 퍼포먼스로 영역을 확장하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HAAi가 전하는 조언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①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지 말 것 — Collaborate

HAAi는 “팀과 함께 작업하고, 다른 사람의 능력을 활용하라”고 조언합니다.
모든 엔지니어링과 MIDI 매핑, 시스템 구축을 아티스트 혼자 해결할 필요는 없습니다.
HAAi 역시 Luca Perry의 기술적인 전문성과 자신의 사운드 메이킹 및 퍼포먼스 능력을 결합해 지금의 라이브 시스템을 완성했습니다.
자신이 잘하는 부분을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은 다른 사람과 협업하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② 장비보다 ‘퍼포먼스’를 우선할 것 — Prioritise Performance

라이브 시스템이 복잡하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공연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HAAi의 시스템 역시 기본적인 소스는 비교적 단순하게 유지하면서
Peak와 Launch Control XL 3를 직접 조작하는 물리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매 공연마다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핵심은 장비의 개수가 아니라,
“이 장비를 무대에서 어떻게 연주할 것인가?”
입니다.
③ 작고 단순하게 시작할 것 — Start Simple

처음부터 거대한 라이브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도 없습니다.
HAAi의 라이브 리그 역시 계속 발전하고 있는 시스템입니다.
처음에는 이동하기 쉽고 제어하기 편한 시스템에서 시작해 재생과 이펙트 등 기본적인 요소를 익힌 뒤,
실제 공연 경험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하나씩 추가하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사운드캣이 정리하는 HAAi의 Novation 라이브 셋
|
장비 |
핵심 역할 |
라이브에서의 장점 |
|
Novation Peak |
하이브리드 폴리포닉 신디사이저 |
소프트신스 CPU 부담 감소, 직접적인 사운드 조작, 풍부하고 변화무쌍한 아르페지오 |
|
Launch Control XL 3 |
MIDI 컨트롤러 |
DJ 스타일의 커스텀 매핑, 높은 휴대성, 직관적인 라이브 컨트롤 |
|
Launchkey MK4 |
MIDI 마스터 키보드 |
실시간 건반 연주, Ableton과의 유연한 연동, 향후 라이브 시스템 확장 가능성 |
전자음악에 다시 ‘손맛’을 더하다
HAAi의 HUMANiSE 라이브 시스템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단순히 하드웨어를 많이 사용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깝습니다.
Peak로 직접 사운드를 만들고, Launch Control XL 3로 공연의 흐름과 이펙트를 조작하고,
Launchkey MK4로 직접 건반을 연주하는 것.
디지털 기술의 편리함을 유지하면서도 사람이 직접 만지고 연주하며 순간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여지를 다시 무대 위로 가져온 것입니다.

특히 HAAi가 공연에 단 하나의 장비만 가져갈 수 있다면 무엇을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주저 없이 Peak를 선택할 정도로,
Peak는 현재 그녀의 라이브 시스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라이브 환경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의 시스템을 넘어 보다 직접적이고 직관적인 컨트롤을 원한다면,
HAAi의 시스템은 좋은 참고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Novation Peak, Launch Control XL 3, Launchkey MK4와 함께 여러분만의 라이브 워크플로를 만들어보세요.

Novation의 다양한 제품은 공식 한국 총판 사운드캣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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