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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 Studio] 힙합/비트 메이킹을 할 때 FLSTUDIO가 지존인 이유 5가지 (FL 스튜디오, DAW)

사운드캣영업본부
22시간 44분전 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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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운드캣입니다!

음악을 만들기 시작하면 생각보다 빨리 만나게 되는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어떤 DAW를 사용해야 할까?”라는 질문인데요.

로직 프로, 에이블톤 라이브, 큐베이스, 프로툴.. 등 다양한 DAW가 있지만,

유독 힙합과 비트 메이킹을 이야기할 때 자주 등장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FL Studio입니다.

킥과 스네어를 찍고, 하이햇을 쌓고, 멜로디를 만들고, 808 드럼 얹은 뒤 패턴을 반복하고 변형하며 비트를 완성하는 작업.

< Roland TR-808 드럼 머신 >

힙합, 트랩, 드릴, 팝 등 현대 음악 제작 현장에서 '808'이나 '808 드럼'이라고 부를 때는 십중팔구 바닥을 울리는 깊은 저음의 서브 베이스와 킥 드럼이 결합된 형태인 '808 베이스(808 킥)' 사운드를 지칭하는 표현

이런 방식으로 음악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FL Studio는 꽤 익숙한 작업 환경을 제공합니다.

그렇다면 수많은 DAW 중에서 왜 FL Studio는 유독 힙합과 비트 메이킹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을까요?

오늘은 그 이유를 다섯 가지로 살펴보겠습니다.

1. 비트를 만드는 방식 자체가 다르다

패턴 기반 워크플로우 + Step Sequencer

힙합 비트를 만드는 과정을 한번 떠올려볼까요?

 

먼저 킥을 찍고, 스네어를 넣고, 하이햇을 쌓습니다.

그다음 멜로디와 808 드럼을 추가하고, 마음에 드는 패턴을 반복하거나 조금씩 변형하면서 곡의 형태를 만들어갑니다.

이처럼 비트 메이킹에서는 처음부터 곡 전체를 완성하기보다 짧은 아이디어와 패턴을 먼저 만들고 이를 조합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합니다.

FL Studio의 작업 구조가 이런 제작 방식과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FL Studio에서는 Channel Rack과 Step Sequencer를 활용해 드럼이나 악기의 패턴(Loops)을 만들고,

만들어진 패턴을 Playlist에 배치해 곡 전체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마치 레고 블록을 만드는 방식인데요.

FL의 개발자 다디어 'Gol' 댐브린은 전에 게임 개발자로 게임 BGM을 만들다가

뭐 이러 어렵냐해서 직접 이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음악을 배운 적은 없다고 합니다. 드럼을 조금 연습한 정도..

그래서 레고 블록을 만드는 것처럼 재밌고 쉽게 음악을 만들게 한 것입니다.

현재는 은퇴하고 레고 블록 만들고 계심 진짜임.

정리하면,

패턴을 만든다 → 반복한다 → 변형한다 → 쌓는다

라는 흐름입니다.

드럼을 빠르게 찍어보자

 

FL Studio Step Sequencer

스텝 시퀀서(Step Sequencer)에서는 킥, 스네어, 하이 햇 등의 리듬을 격자 형태로 확인하면서 원하는 위치에 배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트랩 비트를 만든다면,

Kick → Snare → Hi-Hat → Percussion

순서로 리듬을 쌓으면서 하나의 패턴을 만들어볼 수 있죠.

그리고 이 패턴을 Playlist에 배치하고 다른 패턴을 추가하면 곡의 구조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비트 메이킹에서는 머릿속에 떠오른 아이디어를 얼마나 빠르게 소리로 옮길 수 있는가가 중요할 때가 많은데요.

FL Studio는 패턴을 중심으로 작업하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과정을 비교적 빠르게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그래도 10분 만에 만들 수 있다는 건 구라

2. 808부터 멜로디까지 한눈에 다룬다

FL Studio Piano Roll의 매력

힙합과 트랩 비트에서 드럼만큼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멜로디와 808입니다.

그리고 이 작업의 중심에 있는 기능이 Piano Roll입니다.

FL의 자랑 Piano Roll에서는 MIDI 노트를 직접 배치하고 수정하면서 멜로디, 코드, 베이스라인 등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FL Studio의 Piano Roll은 다양한 MIDI 편집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비트메이킹을 하는 프로듀서들에게 특히 선호되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808 Slide를 직접 그려보자

 

트랩이나 드릴을 들어보면 808이 한 음씩 뚝뚝 끊어지는 것이 아니라 음과 음 사이를 미끄러지듯 이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808 Slide입니다.

FL Studio에서는 Piano Roll의 Slide Note를 활용해 이러한 음정 변화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음을 배치한 뒤 필요한 부분에 슬라이드 노트를 추가하면 808의 움직임을 만들 수 있죠.

하이햇 롤도 Piano Roll에서

 

Piano Roll은 멜로디만을 위한 기능도 아닙니다.

힙합에서 자주 사용되는 하이햇 롤 역시 세밀하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일정하게 반복되는 하이햇 패턴을 만든 뒤 특정 구간의 노트를 더 촘촘하게 배치하거나, 노트의 위치와 길이, 벨로시티 등을 조절해 리듬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여기에 Ghost Notes를 활용하면 다른 MIDI 노트를 배경처럼 참고하면서 새로운 멜로디나 베이스라인을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FL Studio Ghost Notes

쉽게 말해 Ghost Notes는 현재 작업 중인 노트 뒤에 다른 노트를 투명하게 보여주는 기능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다른 패턴의 멜로디나 베이스라인을 참고하면서 새로운 MIDI를 입력할 때 유용하죠.

쉽게 말해,

“머릿속에 떠오른 멜로디를 화면에 직접 그려본다.”

라는 작업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특히 808이나 멜로디를 MIDI로 직접 그려가며 만드는 비트메이커라면 Piano Roll의 편의성을 더욱 크게 체감할 수 있습니다.

3. 한 번 구매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Lifetime Free Updates

DAW를 선택할 때 기능만큼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유지 비용입니다.

음악을 시작하면 DAW 하나만 필요한 것이 아니죠.

오디오 인터페이스, 헤드폰이나 모니터 스피커, 마이크, MIDI 키보드, 그리고 각종 플러그인까지.

음악을 위한 장비를 하나씩 갖추다 보면 비용이 생각보다 빠르게 늘어납니다.

Lifetime Free Updates

이런 상황에서 FL Studio의 Lifetime Free Updates 정책은 눈여겨볼 만합니다.

Image-Line은 FL Studio 구매자에게 구매한 Edition에 대한 향후 업데이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버전이 출시되더라도 기존 사용자가 해당 Edition의 업데이트를 받기 위해 매번 프로그램을 다시 구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실제 로직 프로도 업데이트가 무료이지만, 평생 무료로 해주겠다는 이야기는 없기 때문에 FL이 유일합니다.

오래 사용할수록 의미가 커지는 정책

음악 작업은 한번 익숙해진 환경을 계속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축키부터 프로젝트 구성, 플러그인 설정, 작업 습관까지 오랜 시간에 걸쳐 익숙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 만큼 하나의 DAW를 장기간 최신 상태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생각보다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이제 막 DAW를 선택하고 앞으로 오랫동안 비트메이킹을 해볼 계획이라면 한 번쯤 살펴볼 만한 부분입니다.

4. 비트메이킹에 활용할 수 있는 도구가 풍부하다

Gross Beat, FLEX, Slicer까지

FL Studio의 또 다른 특징은 다양한 악기와 이펙트, 샘플 작업 도구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Edition에 따라 제공되는 기능과 플러그인은 달라집니다.

그중 비트메이킹을 하다 보면 자주 접하게 되는 대표적인 도구를 살펴보겠습니다.

Gross Beat

FL Studio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플러그인입니다.

Gross Beat는 시간 기반의 다양한 효과를 만들 수 있는 이펙트로, 특정 구간의 리듬을 변화시키거나 반복적인 효과를 만드는 등

여러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비트의 특정 부분에 변화를 주거나 전환 효과를 만들 때 사용할 수 있죠.

FLEX

FLEX는 다양한 프리셋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신스입니다.

예를 들어 큐베이스의 할리온이나, 디지털 피아노의 기본 음색 같은 것들입니다.

직접 모든 사운드를 처음부터 설계하기보다 여러 프리셋을 확인하면서 원하는 소리를 찾고, 이를 음악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전엔 이 FLEX가 좀 다른 기본 가상악기 셋보다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어서 그런지

최근에는 많이 발전한 모습입니다.

Fruity Slicer & Slicex

힙합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샘플링입니다.

샘플을 잘라 새로운 리듬이나 멜로디를 만드는 방식은 힙합 음악에서 오랫동안 활용되어 왔는데요.

FL Studio에는 샘플을 다루는 데 사용할 수 있는 Fruity Slicer와 Slicex 같은 도구가 제공됩니다.

이처럼 FL Studio에서는

드럼을 만들고 → MIDI를 입력하고 → 사운드를 선택하고 → 샘플을 자르고 → 이펙트를 적용하는

여러 작업을 하나의 환경에서 이어갈 수 있습니다.

물론 전문적인 작업에서는 별도의 서드파티 플러그인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도구만으로도 비트메이킹과 샘플링의 여러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은 FL Studio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5. 한글화되어 있고, 레슨 선생님이 내장되어 있으며, 배우고 따라 할 자료가 많다

FL Studio가 만든 거대한 콘텐츠 생태계

마지막 이유는 프로그램의 기능과는 조금 다릅니다.

바로 커뮤니티와 콘텐츠 생태계입니다.

2025년 버전부터는 한글도 공식적으로 지원됩니다.

실제로 큐베이스나 에이블톤은 아직이죠.

그리고 GOPHER라는 자체 GPT 기능의 내장으로 인하여

그때 그때 모르는 걸 물어보면 답을 해주고 점점 이제 기본적인 작업도 대신해 줍니다.

아마도 내년도쯤에는 이렇게 텍스트로 쳐도 웬만한 작업은 다해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데 물어보는 것을 넘어 프로의 스킬을 배우겠다?

유독 FL 사용자들은 자신의 노하우를 잘 공개합니다.

사용자와 프로듀서들이 사용해온 만큼 온라인에서 다양한 관련 콘텐츠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힙합의 본고장 미국의 프로듀서의 스킬을 배우고 싶다?

뉴욕 할렘가까지 찾아가야 하나요?

LA 해변 웨스트코스트 클럽에 가야 하나요?

아닙니다. 할렘가, 웨스트 코스트 노노...

유튜브에서

“FL Studio 808”

“FL Studio Hi-Hat Roll”

“FL Studio Trap Beat”

“FL Studio Drill Beat”

“FL Studio Piano Roll”

등의 키워드를 검색하면 유명 프로듀서의 다양한 제작 방법과 튜토리얼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도 자료가 많고요.

모르는 건 검색하면 된다

4대 DAW의 위상으로 심지어 ChatGPT나 제미나이, 그록 등 DAW도

마치 같은 DAW를 사용하는 고수처럼 답을 해줍니다.

또한 FL Studio를 기준으로 제작된 샘플, MIDI, 템플릿 등의 자료를 접할 기회도 많습니다.

결국 DAW는 프로그램 하나만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지식과 자료까지 함께 활용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오랫동안 쌓여온 FL Studio의 콘텐츠 생태계 역시 빼놓기 어려운 장점입니다.

FL을 사용하려는데 이것도 마우스로 찍어야 하나요? 키보드까지 사기에는.. 돈이..

여기까지 읽었다면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FL Studio를 이렇게 많이 사용한다면, 조금 더 직접적으로 조작할 방법은 없을까?”

물론 마우스와 컴퓨터 키보드만으로도 충분히 음악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음악을 만드는 방식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죠.

직접 건반을 연주하거나,

패드로 드럼을 입력하거나,

하드웨어의 노브와 버튼을 조작하면서 작업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단순히 마우스를 다른 장비로 바꾸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음악을 ‘클릭해서 만드는 것’에서 직접 연주하고 조작하는 방식으로 확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FL Studio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일반적인 MIDI 키보드와 함께 FL Studio와의 연동을 고려한 컨트롤러를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중 대표적인 제품이 Novation FLkey입니다.

FLkey는 FL Studio와의 연동을 중심으로 설계된 MIDI 키보드로, 건반 연주는 물론 Step Sequencer와 Channel Rack 등을

하드웨어에서 직접 조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FLKEY를 사면 FLSTUDIO PRODUCER 6개월 버전을 줍니다.

6개월 안에 무조건 대폭 세일합니다. 사실 정가 + 키보드를 주겠다는 이야기

Mini 25, 37, 49, 61 등 다양한 건반 수의 모델이 있어 작업 공간이나 연주 방식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비트메이킹을 중심으로 콤팩트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작은 모델을,

멜로디와 코드 연주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더 넓은 건반 수의 모델을 고려해 볼 수 있겠죠.

 

 

처음 사용하시려면 FLKEY + FL PRODUCER 6개월 버전으로 하시면 됩니다.

다른 DAW로 갈아타도 FLKEY는 그대로 커스텀 매핑하셔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결론, FL Studio가 힙합에서 사랑받는 이유는?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패턴 기반 워크플로우

Step Sequencer → Channel Rack → Playlist

로 이어지는 구조가 패턴을 중심으로 비트를 만드는 제작 방식과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2. 강력한 Piano Roll

멜로디와 코드뿐만 아니라 808 Slide, 하이햇 롤 등 다양한 MIDI 편집을 세밀하게 할 수 있습니다.

3. Lifetime Free Updates

구매한 Edition에 대한 향후 업데이트를 추가 비용 없이 받을 수 있어 장기간 사용하기 좋습니다.

4. 다양한 기본 도구

Gross Beat, FLEX, Fruity Slicer, Slicex 등 비트메이킹과 샘플 작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가 제공됩니다.

5.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

힙합, 트랩, 드릴 등 다양한 장르의 FL Studio 튜토리얼과 제작 자료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마치며

 

물론 FL Studio가 모든 사람에게 무조건 최고의 DAW라는 뜻은 아닙니다.

음악을 만드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고, 녹음이나 편곡, 라이브 퍼포먼스 등 어떤 작업을 중심으로 하느냐에 따라 더 잘 맞는 DAW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드럼을 찍고 → 멜로디를 만들고 → 808을 넣고 → 샘플을 다루고 → 패턴을 조합해 비트를 만드는 작업을 중심으로 생각한다면

FL Studio가 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는지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결국 FL Studio의 매력은 단순히 기능이 많다는 데 있지 않습니다.

비트메이커가 실제로 음악을 만드는 과정과 FL Studio의 작업 환경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것.

이것이 힙합과 비트메이킹에서 FL Studio가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이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FL Studio를 조금 더 직접적으로 연주하고 조작해 보고 싶다면,

FLkey처럼 FL Studio와의 연동을 고려한 MIDI 키보드를 함께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어떤 DAW가 무조건 최고 인지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만들고 싶은 음악을 어떤 환경에서 가장 편하게 만들어갈 수 있는 가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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