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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m] 음악은 만드는 것 보다 '듣는 것'이 중요하다.

사운드캣영업본부
2시간 1분전 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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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운드캣입니다!

흔히들 대화의 기술에서, 말하는 것보다 상대편의 말을 경청하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음악에서도 이는 똑같습니다.

전문가이면 전문가일수록, 음악은 만드는 것보다 듣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음악 프로듀싱이나 믹싱을 막 시작할 때, 대부분의 입문자분들은 오디오 인터페이스나 화려한 미디 키보드(마스터 키보드),

혹은 비싼 가상악기와 플러그인 같은 '소리를 만드는 도구'만 우선순위에 둡니다.

심지어 "스피커는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노트북 내장 스피커, 거실에서 쓰던 TV 사운드바, 혹은 알록달록한 컴퓨터 게이밍 스피커를 연결해 작업을 시작하곤 합니다. 

"내가 과연 정확한 소리를 듣고 있는가?"

다른 프로들의 음악을 들으며 사운드를 분석(미디 카피)할 때도,

내 곡을 올바르게 믹싱할 때도 결국 작업자의 '귀'로 소리를 듣고 냉정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왜 프로 프로듀서들은 장비보다 '정확하게 청취하는 환경과 모니터 스피커'를 그토록 강조하는지,

그 이유와 룸 어쿠스틱의 관계를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믹싱의 핵심: '청취 → 판단 → 수정'의 피드백 루프

음악 제작 과정, 특히 음악의 완성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믹싱과 마스터링 단계는 끊임없는 검증과 수정의 연속입니다.

이처럼 듣는 게 중요한데도, 베토벤은..나를 베토벤으로 불러줘..

악기 간의 음량 밸런스를 맞추고, 이퀄라이저(EQ)로 주파수 대역을 다듬으며, 컴프레서로 다이내믹스를 제어하는 모든 작업은

오직 청취를 바탕으로 "지금 이 소리가 내가 의도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를 확인하면서 진행됩니다.

자, 여기서 노트북 스피커나 게이밍 스피커로 작업할 때의 결정적인 문제가 발생합니다. 

  • 미디 카피 및 음악 분석의 한계: 프로의 레퍼런스 트랙을 들으며 카피할 때, 게이밍 스피커 특유의 찌그러진 저음이나 사운드바의 가공된 음장감 때문에 초저역(Sub-bass)이나 미세한 악기 레이어를 아예 들을 수조차 없습니다. 들리지 않으니 카피도, 분석도 불가능해지는 것이죠.

  • 믹싱 판단의 오류: 저음이 텅텅 비는 노트북 스피커로 들으며 믹싱을 하면, 나도 모르게 EQ로 저음을 과도하게 올리게 됩니다. 이 곡을 다른 시스템(차량 오디오, 이어폰 등)에서 틀면 저음이 쿵쿵거리며 밸런스가 완전히 터져버립니다.

그래프나 미터기 같은 시각 자료는 보조 도구일 뿐, 실제로 어떻게 들리는지에 대한 정확한 청취만이 유일한 판단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만약 내가 작업하는 청취 환경이 불완전하여 특정 주파수가 부풀려 들리거나,

작업자의 귀가 정확한 음향 기준을 잡지 못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작업실 스피커에서는 양호하게 들렸던 음악이, 제대로 된 스튜디오에서 듣거나

다른 재생 기기(일반 이어폰, 스마트폰 스피커, 차량 오디오 등)로

옮겨 들었을 때 저음이 잘 들리지 않거나 밸런스가 엉망인 소리로 들릴 수 있습니다.

2. 음감용 스피커 vs 스튜디오 모니터 스피커

정확한 청취 환경을 갖추기 위해서는 스피커가 가진 본연의 특성을 올바르게 이해해야 합니다.

게이밍 스피커 / TV 사운드바 / 음감용 스피커: 영화나 게임의 몰입감을 위해 저음(Bass)을 억지로 부풀리거나 고음을 자극적으로 왜곡 튜닝한 스피커입니다. 소리의 '화장품'을 짙게 바른 상태이기 때문에 악기의 원래 알맹이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스튜디오 모니터 스피커: 음악을 정밀하게 '감시(Monitor)'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어떠한 왜곡이나 색칠 없이 원음 그대로의 주파수 밸런스를 평탄(Flat)하게 보여주므로, 믹스상의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발견할 수 있게 돕습니다.

시중에는 다양한 브랜드의 모니터 스피커가 있으며, 제품마다 주파수 응답 특성과 지향성이 조금씩 다릅니다.

중요한 것은 남들의 명성이나 브랜드에 얽매이기보다, 자신의 작업 공간 크기와 청취 환경에 적합한 모니터 스피커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가능한 청음을 해보고 구입하시는 것이 좋으나 그럴 수 없을 때는 먼저 사이즈를 결정하신 후

세계적인 음향기기몰인 Thomann이나 Sweetwater에서 유저 평점이 높은 것을 선택하시면

실패를 줄일 수 있습니다.

< Thomann의 탑셀러 스튜디오 모니터 스피커 >

< Sweetwater의 유저 평점순으로 소트 >

특히 일부 판매 업체들은 좋은 모니터 스피커보다

이윤이 많이 남는 스피커를 추천하는 경우가 있으니 판매점의 말보다는 인터넷상의 많은

평점과 사용기를 참고하세요.

3. 모니터 성능을 결정짓는 룸 어쿠스틱(Room Acoustic)

좋은 모니터 스피커를 구입하셨고 이를 최대 성능으로 이끌어내시려면

소리가 재생되는 공간(Room)의 음향 특성도 신경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피커에서 나온 소리가 작업자의 귀에 직접 전달되는 '직접음' 외에도, 방의 벽면과 천장, 바닥에 맞고 튕겨 나오는 '반사음'이 서로 간섭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특히 일반적인 홈 레코딩 작업실에서는 방의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특정 저음 주파수가 과도하게 부풀어 오르거나(부밍 현상), 반대로 특정 음역대가 상쇄되어 사라지는 룸 모드(Room Modes)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이 경우 아무리 모니터 스피커를 썼더라도 청취 환경 때문에 저음 밸런스를 잘못 판단하게 됩니다. 따라서 베이스 트랩(Bass Trap) 설치,

흡음재 배치, DSP 공간 보정 활용 등 룸 어쿠스틱을 함께 다듬어주는 것이 신뢰할 수 있는 모니터링 환경을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ADAM-AUDIO A4V 같은 경우는 Sonarworks SoundID 레퍼런스를 통하여

DSP 보정을 실시하는 스피커 입니다.

또한 오디언트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구입하신 후 마이크만 있다면 Sonarworks SoundID 레퍼런스

2개월 이용권이 제공되므로 스피커에 그런 기능이 없더라도 최대한 실패없는

배치를 할 수 있습니다.

너무 복잡한데 완벽하지 않아도 되니까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요~~

네 아주 기본적으로 쉽게 하는 방법은 1) 니어(Near)필드 모니터 스피커(제품 설명에 포함되어 있음)를 고르는 것이고

2) 베이스 홀이 ADAM AUDIO A4V처럼 앞에 있는 제품

3) 그리고 스피커는 가능한 별도의 스탠드나 흡음판에 설치하고

4) 내가 청취하는 곳에서 크게 박수를 쳐서 소리가 반사되는지 보고, 책장의 위치를 바꾸거나 커튼 등을 설치하시면 됩니다.

아주 기본적인 것이지만 중요합니다.

4. 보다 올바른 모니터링 환경을 구성하는 3가지 핵심 요소

 

작업실에서 신뢰할 수 있는 음향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장비, 공간,

그리고 사람의 감각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데 딱 핵심 세가지만 기억하세요.

첫째, 정밀한 모니터 스피커 (Monitor Speaker)

맥북 내장 스피커, 사운드바 절대 NO~

  • 게이밍/음감용 스피커 대신 작업 공간 크기에 맞는 정확한 모니터 스피커 선택

  • 왜곡 없는 평탄한 주파수 응답 특성을 갖춘 장비 활용

제어된 공간 (Treated Room, 어쿠스틱)

본인이 청취하는 공간(주로 앉아 있는 자리겠죠)에서 손바닥으로 박수만 크게 쳐봐도 무슨 소리인지 압니다.

  • 저음역 반사음 및 룸 모드로 인한 음향적 왜곡을 줄이기 위한 룸 트리트먼트

  • 모니터 스피커와 청취 위치(스윗 스팟)의 올바른 구도 배치

훈련된 청각 (Trained Ear)

좋은 모니터 스피커로 잘 만들어진 훌륭한 명반을 감상하는 것.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 잘 모니터링된 환경에서 다양한 레퍼런스 음악을 들으며 기준점 세우기

  • 정확한 모니터 스피커로 미디 카피를 진행하며 주파수 대역별 변형과 밸런스 차이를 감지하는 청각 훈련

5. 마치며

훌륭한 믹싱과 깊이 있는 프로덕션 결과물은 결코 고가의 가상악기나 화려한 플러그인 단 하나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소리를 만들어내도, 그 소리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정확히 들을 수 없다면 결코 올바른 방향으로 다듬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완벽할 수 없지만..

컴퓨터에 붙어있던 게이밍 스피커나 사운드바는 잠시 치워두고,

입문 단계에서부터 '신뢰할 수 있는 모니터 스피커'와 '올바른 청취 공간(Room)'을 차근차근 구축해 보세요.

정확히 듣는 기준을 세우며 귀를 훈련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프로 프로듀서로 가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지름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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