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8월 2일 개봉 영화 《오디세이》! 놀란 감독이 선택한 천재 작곡가 '루드비히 고란손'의 모든 것
본문

안녕하세요, 사운드캣입니다!
영화팬들과 음향 덕후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드는 대형 신작 소식! 바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영화 《오디세이(The Odyssey)》가
드디어 오는 8월 개봉을 앞두고 무시무시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고전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스크린으로 옮겨온 대작인 만큼, 수많은 영화 매니아들을 비롯,
OST에도 리스너들의 눈과 귀가 쏠려있는데요.

영화 ‘오디세이’에서 트로이 전쟁의 영웅 오디세우스를 연기한 맷 데이먼. 영화는 앤 해서웨이, 로버트 패틴슨, 젠데이아, 톰 홀랜드, 샤를리즈 테론 등 출연진이 화려하다.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하지만 저희 사운드캣이 누굽니까? 남들 다 영화 줄거리 이야기할 때,
우리는 늘 하던 대로 오직 '영화음악' 하나에 돋보기를
딱! 대고 팍팍 파헤쳐 봐야겠죠!
오늘 포스팅에서는 영화 《오디세이》의 음악적 기대 포인트와 함께, 이 거대한 소리 세계를 진두지휘한 현대 할리우드의 미친 천재!
루드비히 고란손(Ludwig Göransson)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봅니다. 바로 시작해 볼까요?
1. 8월 개봉작 《오디세이》: 놀란 감독과 고란손이 다시 뭉쳤다!

이번 영화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을 끝내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영웅 오디세우스의 파란만장한
10년 귀향길을 그린 고대 그리스 신화 서사시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특유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IMAX 필름 연출도 대단하지만,
놀란 감독이 이번에도 스코어를 맡긴 인물이 바로 루드비히 고란손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루드비히 고란손
Ludwig Göransson
예수님?
대체 '루드비히 고란손'이 누구길래 이 난리죠?
이름이 조금 생소하신가요? 하지만 여러분은 이미 그의 음악을 무조건 들어보셨을 겁니다!
스웨덴 출신의 1984년생 작곡가(이제 겨우 40대 초반)이자 프로듀서인 루드비히 고란손(Ludwig Göransson)은
영화, OTT, 팝 음악계를 넘나들며 만드는
족족 초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사운드 연금술사입니다!
그가 지금까지 참여했던 굵직한 대표작들만 살짝 둘러볼까요?
영화:
Marvel 《블랙 팬서》 1·2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
오스카를 싹쓸이한 《오펜하이머》
OTT/시리즈:
디즈니+ 스타워즈 시리즈 《만달로리안》
《아소카》
팝/힙합 프로듀싱:
차일디쉬 감비노의 빌보드 1위 히트곡 This Is America ????????
숏폼 대유행곡 Redbone
영화관 스피커를 찢어놓는 거대한 오케스트레이션부터 숏폼을 점령하는 힙합 비트까지..
전부 혼자서 다 해먹는(?) 진정한 올라운더 아티스트죠!
게다가 《테넷》과 《오펜하이머》에 이어 놀란과는 세 번째 명품 호흡입니다.
놀란 감독은 이번 《오디세이》 음악을 구상하며 고란손에게 파격적인 주문을 던졌다고 합니다!
"전통적인 서양 오케스트라 사운드는 쓰지 말아 줘.
관객들에게 고대 그리스의 거칠고 원초적인 소리를 들려주고 싶어."

이에 고란손은 고대 그리스의 이중 피리인 '아울로스(Aulos)'와

'리라(Lyre)' 같은 고대 악기들을 직접 복원하고, ????

청동 징과 다양한 금속을 타격해 현대적인 신시사이저와 결합하는 기괴하고도 놀라운 사운드스케이프를 완성해 냈습니다!
영화관에서 사운드가 어떻게 터져 나올지 벌써부터 소름이 오소소 돋네요!
OST 조회수 TOP 5 !
2026/07/29 기준
Odysseus
200만회
Sirens
120만회
Zeus’s Law
63만회
Ithaca
62만회
Troy
55만회
2. 한스 짐머 vs 루드비히 고란손: 독학파 거장과 엘리트 성골 천재


할리우드 영화음악을 논할 때 거장 한스 짐머(Hans Zimmer)를 빼놓을 수 없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오랜 세월 황금 호흡을 맞추며 《인셉션》,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그리고 《다크 나이트》 삼부작의 레전드 사운드트랙을 탄생시킨 주인공인데요!
이 외에도 《라이온 킹》, 《캐리비안의 해적》, 《글래디에이터》, 최근의 《둔(Dune)》 시리즈까지... 들으면
"아, 이 음악!" 하고 무릎을 칠 명곡들을 쏟아낸 거장 중의 거장입니다.
놀란의 오랜 영혼의 짝꿍이었던 한스 짐머와, 그 바통을 이어받은 고란손을 비교해 보면 정말 흥미로운 대비점이 보입니다!

-
독학파 거장, 한스 짐머: 한스 짐머는 정식 클래식 음악 교육을 거의 받은 적이 없는 '독학파'입니다.
피아노 학원도 레슨이 싫어 금방 그만두었지만,
타고난 감각과 신시사이저 테크놀로지를 집요하게 파고들어 영화음악의 패러다임을 바꾼 독보적인 존재죠!
한스 짐머 OST 모음
→ YOUTUBE

-
정통 엘리트 천재, 루드비히 고란손: 반면 고란손은 어릴 적부터 아버지를 통해 음악을 접하고 스웨덴의 명문 음악원에서 클래식을 수료한 뒤, ???????? 미국 USC 영화음악 석사까지 마친 ‘체계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은 정통 성골 음악 천재입니다!
악보를 읽는 방식도, 음악을 다루는 배경도 전혀 다른 두 천재이지만,
놀란 감독의 거대한 세계관을 완벽한 사운드로 완성해 냈다는 점은 똑닮아 있죠!
루드비히 고란손 OST 모음
→ YOUTUBE
3. "젊은 나이에 아카데미만 3번?" 고란손이 거장이 된 이유

영화음악가로는 비교적 젊은 나이임에도 고란손은 이미 할리우드 거장의 반열에 당당히 섰습니다!
-
91회 아카데미 음악상을 거머쥐다: 영화 《블랙 팬서 1》(2018)으로 30대 초반이라는 어린 나이에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을 거머쥐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후 《오펜하이머》(2023)와 최근작 《씨너스》로 오스카 음악상만 무려 3회 수상하는 대기록을 썼죠.


-
트렌디한 테크놀로지의 마술사: 고란손이 유독 독보적인 이유는 전통적인 클래식 작곡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는 Ableton Live, Logic Pro, Pro Tools, Cubase 등 현존하는 대부분의 DAW를 막힘없이 다루며,
가상악기(VSTi)와 신시사이저, 실음 녹음을 조합하는 능력이 가히 최정상급입니다!
디지털 컴퓨터 음악 메커니즘을 완벽히 이해하면서도, 아프리카 세네갈 현지로 날아가 민속 악기를 녹음해 오는
'실전파 모험가'이기에 그의 음악은 늘 새롭고 파격적일 수밖에 없죠!
4. 영화 《만달로리안》부터 팝 차트 《This Is America》까지

고란손의 스펙트럼은 영화관 안에만 갇혀있지 않습니다!

1. 문구점 리코더로 만든 《만달로리안》: 디즈니+ 《만달로리안》의 아이코닉한 우주 외딴섬 테마는 초등학생들이 쓰는
2만 원짜리 플라스틱 베이스 리코더에 이펙터를 걸어 만든 소리입니다! 이 트랙으로 에미상까지 품에 안았죠!
'만달로리안' 음악이 새로운 '스타워즈' 사운드를 찾은 과정
2. 그래미를 잡어먹은 힙합 프로듀서: 차일디쉬 감비노의 영혼의 콤비로서, 숏폼을 점령한 Redbone과 총기 문제를 비판해 그래미 '올해의 레코드상'을 탄 This Is America를 프로듀싱한 진짜 힙합/팝 프로듀서이기도 합니다! 힙-합
This Is America 뮤직비디오
벽 느껴진다...
친구 음악 포기하게 소개시켜줘야지~
사운드캣의 한 줄 요약


"정통 클래식 교육으로 다져진 이론 위에,
DAW와 가상악기를 신들린 듯 다루며 현지 악기까지 찢어발기는 젊은 사운드 연금술사!"
영화 《오디세이》 개봉을 기다리시는 분들이라면, 극장에 들어서기 전 루드비히 고란손이라는 이름을 꼭 기억해 주세요!
고대 그리스의 흙먼지와 청동 징 소리, 그리고 고란손의 천재적인 사운드 디자이닝이 합쳐진 전율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저도 이번 휴가 때 한번이 아니라 3번 보려고 합니다.

한국에 왔던 21년도 고란손
다음에도 더 유익하고 재미있는 음악/음향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음악을 사랑하는 여러분의 든든한 파트너, 사운드캣이었습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