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AI가 음악을 만든 게 아니라 ‘훔쳤다’? Suno AI 해킹 폭로 사건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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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운드캣입니다!
요즘 “가사 몇 줄 + 분위기 한 마디”만 입력하면 30초 만에 완성된 곡이 뚝딱 나오는 세상입니다.
그 중심에 서 있는 Suno AI(수노)는 방구석 작곡가들의 구원자처럼 보였죠.

그런데 최근 이 ‘구원자’가 제대로 된 핵폭탄급 스캔들에 휘말렸습니다.
한 해커가 Suno의 내부 시스템을 뚫고 2023~2024년 버전의 소스 코드와 크롤링 스크립트,
그리고 실제 학습 데이터셋 목록을 통째로 탈탈 털어 테크 전문 매체인 404 Media에 넘겨버린 것입니다.

코드의 한 부분에는 "genius_hq, youtube_music, freesound, jamendo, imp, deezer, ytm_tagged" 등의 플랫폼에서 음악을 가져온다는 증거가 포함됨.
특히 지난달 애틀랜틱 레코드의 AI 감시단이 1,200만 곡이 넘는 방대한 데이터셋이 AI 학습에 사용되고 있다는 합리적 의혹을 제기한 바 있는데, 이번 해킹을 통해 그 '스모킹 건(결정적 증거)'이 완벽히 세상 밖으로 튀어나온 셈입니다.
사운드캣이 여러 매체와 유출 자료, 그리고 해커의 생생한 인터뷰까지 종합해 아주 깊이 파헤쳐 보았습니다.
준비되셨나요? 지금 바로 출발합니다!
사건의 전말: “공급망 공격으로 수백만 곡과 유저 정보까지 털렸다”

2026년 7월 15일, 테크 전문 매체 404 Media가 전 세계 테크계와 음악계를 발칵 뒤집는 단독 기사를 냈습니다.
‘ellie.191’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해커가 Suno의 백엔드 시스템에 침투해 내부 데이터와 소스 코드를 탈탈 털어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해커는 404 Media와의 인터뷰에서 보안 침투 경로를 아주 상세하게 폭로했는데요.
"우리는 '샤이훌루드 웜(Shai-Hulud worm)'을 이용해 Suno의 개별 직원을 해킹하여 코드를 발견했다.
이 웜은 해커들이 개발자의 깃허브(GitHub)와 클라우드 서비스 자격 증명을 탈취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형적인 Supply Chain Attack 방식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음악 데이터뿐만 아니라, 수십만 명에 달하는 Suno 유저들의 이메일, 전화번호, 그리고 글로벌 결제 대행사인 스트라이프(Stripe) 결제 정보 일부까지 함께 노출되었다는 사실을 해커가 직접 확인해 준 점입니다.
단순한 저작권 논쟁을 넘어, 기술적 호기심으로 유료 결제를 이용하던 일반 유저들의 보안망까지 날벼락을 맞은 셈이죠.
???? “도대체 어디서 얼마나 긁었을까?” 유출된 데이터셋 규모 총정리

유출된 소스 코드와 주석을 보면 Suno가 인터넷상의 음악들을 어떻게 ‘진공청소기’처럼 긁어모았는지
구체적인 수치와 타깃이 그대로 박혀 있었습니다.
특히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 이스라엘의 유명 데이터 스크래핑
전문 기업인 '브라이트 데이터(Bright Data)'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독자분들이 한눈에 보실 수 있도록 해커가 폭로한 데이터셋 명세를 표로 정리해 드립니다.
|
크롤링 타깃 플랫폼 |
수집 및 학습 규모 (시간 / 클립 수) |
특징 및 노림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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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Music |
113,879 시간 (약 201만 개 클립) |
보컬 아키텍처 및 장르별 특성 무단 리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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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m_tagged |
152,162 시간 (최대 비중) |
태그 정보가 포함된 유튜브 오디오 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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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ius_hq |
17,615 시간 |
글로벌 가사 사이트의 텍스트 맥락 및 라임 수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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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zer |
12,287 시간 |
스트리밍 플랫폼의 고음질 음원 메타데이터 데이터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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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nd5 |
62,117 시간 |
대형 스톡 음악 라이브러리 소스 무단 흡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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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SLP |
19,514 시간 |
국제 악보 도서관의 클래식 악보 및 오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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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ndo |
3,726 시간 |
인디 음악 플랫폼 저작물 크롤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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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sound |
410 시간 |
무료 효과음 사이트 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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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스코어 가사 |
103 시간 |
악보 및 가사 데이터 추가 수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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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RSS 피드 |
약 100만 시간 규모 추정 |
인간의 대화 및 음성 데이터 수집을 위한 대규모 다운로드 |
여기서 주목할 핵심 포인트는 Suno가 AI의 '보컬 생성 능력'을 고도화하기 위해 유튜브에서 집중적으로 '아카펠라 버전의 노래 영상'을 찾아내
추출하도록 코딩했다는 점입니다.
인간 보컬의 미세한 떨림과 음정을 필터링 없이 학습하기 위해 정교하게 타깃팅한 것이죠.
또한 소스 코드 내부 주석에는 “비음악(non-music) 데이터는 필터링한다”는 지침이 명확히 박혀 있어,
이들이 의도적으로 음악 콘텐츠만을 골라 무단 복제했다는 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가 되었습니다.
메이저 레이블과의 전쟁, 그리고 Suno의 ‘당당한’ 변명

이번 해킹 폭로로 드러난 소스 코드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워너 뮤직 그룹, 그리고 미국음반산업협회(RIAA)가
공동으로 제기한 소송을 강력하게 뒷받침하는 스모킹 건이 되었습니다.
당시 RIAA는 "Suno가 유튜브 등에서 스트리밍 콘텐츠를 불법 복제하는 등 상상할 수 없는 규모의 저작권 침해를 자행하고 있다"고 칼을 빼 들었는데, 해커의 코드가 그 주장을 고스란히 증명해 버린 셈입니다.
사실 그동안 법정 공방에서 Suno 측이 내놓은 해명은 황당하면서도 아주 당당했습니다. 그들은 “우리는 오픈 인터넷에서 접근 가능한 거의 모든
합리적인 품질의 음악 파일을 학습했다”라고 쿨하게 인정하면서도, 이것이 저작권법상 ‘공정 이용(Fair Use)’에 해당하므로 합법이라는
배짱 논리를 펼쳐왔습니다.
참고로 메이저 3대 레이블 중 하나인 워너 뮤직(Warner Music Group)은 소송전이 길어지기 전,
Suno와 극적으로 합의하고 정식 파트너십/라이선스 계약을 맺으며 소송에서 빠진 바 있습니다.
심증만 가득했던 소송판에 "어떤 경로로, 어느 사이트에서 몇 백만 시간 분량을 불법 복제해 갔는지" 완벽한 소스 코드가 공개되면서,
Suno의 '공정 이용' 주장은 앞으로 법정에서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Suno AI의 방어막: "옛날 코드일 뿐, 부정은 안 하지만..."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Suno AI 측은 즉각 공식 성명을 내고 방어막을 쳤습니다.
"이번 유출은 이미 신속하게 차단되었으며, 유출된 자료는 지금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 과거의 구형 소스 코드와 관련된 것이다. 민감한 유저 개인정보나 전체 신용카드 번호는 절대 유출되지 않았다. 또한 우리는 기존 아티스트의 작품을 그대로 복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티스트 이름을 메타데이터로 쓰지 않는 '설계에 의한 독창적 창작(Original Creation, By Design)' 정책을 철저히 고수하고 있다."
Suno는 유출된 코드가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오래된 방식'이라며 일축하려 애썼지만,
자신들이 과거에 수백만 곡의 음악을 무단 수집하여 현재의 거대한 AI 모델을 빌드업했다는 본질적인 의혹에 대해서는 끝내 부정하지 못했습니다.
사운드캣의 한마디
AI가 30초 만에 뚝딱 곡을 만들어내는 오디오 기술 자체는 매우 놀랍고 흥미로운 혁신입니다.
하지만 그 화려한 기술의 뿌리가 창작자들의 정당한 노력과 권리를 무시한 무단 도용에 기반을 두고 있다면,
우리는 이를 결코 올바른 ‘혁신’이라고 부를 수 없을 것입니다.
좋은 음악은 아티스트의 영혼과 고뇌, 그리고 그에 따르는 정당한 보상과 건강한 생태계 속에서 피어나는 법이니까요.
기술은 인간을 대체하는 괴물이 아니라, 인간의 창작을 더 자유롭게 돕는 이로운 도구여야 한다는 것이 사운드캣의 변함없는 생각입니다.
마무리하며

Suno AI 해킹 사건은 생성형 AI 업계 전체의 데이터 윤리와 저작권 가이드라인을 송두리째 뒤흔들며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과연 Suno는 이 사상 초유의 법적, 도덕적 위기를 극복하고 창작자들과 상생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요?
새로운 소식이 업데이트되는 대로 사운드캣이 가장 빠르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창작자들의 땀방울이 담긴 좋은 음악들과 함께 귀 정화하는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며, 지금까지 사운드캣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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