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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음악 하면 정말 굶어 죽나요?" 아니요!, 실용음악 전공자를 위한 현실 가이드

사운드캣영업본부
11시간 17분전 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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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캣 공식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사운드캣입니다. 

얼마 전 어떤 커뮤니티 게시판을 눈팅하다가 "음향/음악 하면 정말 굶어 죽나요?"라는 글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가슴 한편이 아려오면서도,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평생에 걸쳐 한 번쯤은 마주하게 되는

이 '불멸의 질문'에 대해 이제는 누군가 제대로 된 답을 해줄 때가 되었다고 느꼈죠.

그래서 오늘은 한편으로는 웅장하고, 또 한편으로는 아주 흥미진진한 현실적인 답변을 나름대로 준비해 왔습니다.

"음악하면 정말 굶어죽나요...?"

사실 사운드캣에는 실용음악과를 전공한 직원 및 알바들이 많습니다.

 

평일에는 회사의 테크센터 등에서 프로페셔널하게 음향 장비를 만지고 고치며 열일하고,

퇴근 후나 주말에는 본인의 음악 작업을 꾸준히 이어가는 멋진 친구들도 있습니다.

저희 사운드캣은 이들의 위대한 이중생활을 언제나 격하게 응원하고 있습니다! (대표님 눈감아...)

그러다 보니 주변에서 음악을 업으로 삼고 싶어 하는 지망생들을 자주 마주치게 됩니다.

다들 살아 있는걸 보면...굶어죽지는 않...

하지만 가끔 부모님이 음악을 반대하면서 너 음악하면 굶어죽는다고 해서

홧김에 질문을 올리는 글은 자주 봅니다.

"진짜 음악 하면 손가락만 빨고 살아야 하나요?"

물론, 대형 기획사 오디션에 덜컥 합격해, 데뷔하는 친구들도 있고

SNS로 바이얼이 되어 데뷔하기 전에도 유명해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가 OST에 참여해서 유명 가수가 된

나름 지인도 있구요.

하지만 그 보다 더 많이, 아예 연습생이 되지 못한 케이스가 애초에 많고

연습생은 했지만 데뷔의 문턱에서 좌절하거나

데뷔 하더라도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하는 사람의 비율이 애초에 극히 적은 분야라는 것은 냉정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굶어 죽는다'라는 극단적인 표현은... 흠, 지금이 1970~80년대 보릿고개 시절도 아니고 너무 나갔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반대하더라도 논리적으로 설득을 하는게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AI 때문에 음악판 다 망했다"라는 흉흉한 소문도 돌지만, 걱정 마세요.

AI 때문에 밥그릇 걱정하는 건 옆 동네 개발자도, 저 멀리 디자이너도 다 마찬가지니까요.

하지만 그 이전에 진짜 현실을 알아봅시다.

 차가운 현실 직시: 뮬(Mule) 레슨 게시판의 눈물

희망찬 미래를 이야기하기 전에, 일단 팩트 폭행(?) 타임 한 번 가겠습니다. 매년 전국 실용음악과에서 전공자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지만,

우리가 아는 전통적인 음악 일자리는 턱없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인공지능이 발달하면서 '음악 단순 외주' 시장마저 축소되었죠.

그러다보니 레슨 시장으로 몰리게 됩니다.

실제로 국내 최대 음악 커뮤니티인 '뮬(Mule)'의 개인 레슨 게시판을 가보면 하루에만 천 개의 레슨 홍보 글이 '새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저도 여기서 기타 선생님을 만나 배웠지만 그전에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즉, 데뷔하거나 뜨기 전까지 레슨으로 먹고 살지 뭐..

이것도 지금은 가능하지 않다는 이야기죠.

많은 분이 아시고 저 역시 깊이 존경하는 전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교수님이자, 현 호원대 교수님이신 정원영 교수님께서는

한 인터뷰에서 아주 뼈 때리는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음악인으로서 경제적인 자립이나 오랜 음악 생활을 하려면

레슨이 아니라 그동안 나를 지탱할 수 있는 뭔가가 있어야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요즘은 대기업 사원들도 금전적인 이유나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해 퇴근 후 투잡을 뛰는 시대입니다. 하물며 초기 자본 형성과 고정 수입이 불안정한 예술가들에게 '투잡 마인드셋'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오히려 꿈을 지키기 위한 가장 똑똑하고 영리한 전략입니다.

유퀴즈가 증명한 스타들의 눈물겨운 '존버' 스토리

최근 유튜브에서 장안의 화제인 <유 퀴즈 온 더 블럭> 혹시 보셨나요? 최근 액션 연기 '참교육'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김무열 님과 충무로의 믿고 보는 배우 천우희 님의 에피소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어두운 터널을 걷고 있을 무명 뮤지션들에게 아주 커다란 울림을 줍니다.

지금은 이름만 대면 다 아는 대배우가 된 김무열 님도, 무명 시절에는 집안의 가장으로서 상상도 못 할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해요.

오죽하면 그가 연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하기 위해 어머님께서 식당 일까지 마다하지 않으시며 모진 고생을 감내하셨을까요.

그 잔인했던 현실의 벽을 가족의 사랑과 끈기로 버텨내고 끝내 우뚝 선 사연은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습니다.

천우희 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과거 영화 <한공주>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서럽게 펑펑 울던 그녀의 모습은 아직도 회자되곤 하죠.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전까지, "내가 과연 배우로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막연함과 싸우며 수많은 오디션을 전전했던

긴 무명 시절이 있었습니다.

가수가 아니더라도, 배우든 뮤지션이든 '예술'이라는 척박한 땅에 씨앗을 뿌리는 사람들의 마음은 다 똑같습니다.

이들이 끝내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은 딱 하나, '버텨냈기 때문'입니다.

 무명 시절을 버틴 끝에 국민가수가 된 임영웅

지금의 임영웅을 보면 처음부터 승승장구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긴 무명 시절을 견뎌낸 대표적인 가수입니다.

2016년 디지털 싱글 '미워요'로 데뷔했지만 오랫동안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행사 무대를 찾아 전국을 다니며 노래했고,

하루에 몇 명 없는 관객 앞에서 공연하는 일도 흔했습니다. 생계를 위해 각종 행사와 지역 축제를 돌며 경험을 쌓았고,

"무대가 있다면 어디든 간다"는 마음으로 실력을 다져왔습니다.

 

미스터트롯 예선전 방송분 현역A조 임영웅 "바램" (ENG, JPN)

 

전환점은 2020년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 이었습니다. 압도적인 실력과 진정성 있는

무대로 최종 우승(眞)을 차지하며 단숨에 국민가수 반열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부분은, 그 화려한 성공 뒤에는 약 4년이 넘는 무명 생활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갑자기 스타가 된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무대 경험을 쌓고 노래를 갈고닦은 결과가 뒤늦게 세상에 알려진 것이죠.

그래서 임영웅님의 이야기는 "재능만 있으면 금방 성공한다"가 아니라,

기회가 오기 전까지 꾸준히 준비한 사람이 결국 기회를 잡는다

대표적인 사례로 자주 언급됩니다.

 '장구의 신' 박서진도 오랜 무명 시절을 버텨냈다

지금은 '장구의 신'이라는 별명과 함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박서진도 성공까지는 결코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2013년 데뷔 이후 오랜 기간 지역 행사와 축제 무대를 돌며 이름을 알렸지만, 대중적인 인지도는 높지 않았습니다.

 

가수 박서진-노래방,황진이 2월10일 추운날씨에도 최선을 다하는 금천대명시장 대보름행사 미공개영상

 

 

하루에도 여러 곳을 이동하며 공연을 이어가는 생활이 반복됐고, 긴 무명 시절 동안 경제적인 어려움도 겪었습니다.

여기에 가족들의 건강 문제까지 겹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무대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끝에 트로트 프로그램과

각종 방송에서 주목받기 시작했고,

현재는 KBS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가족들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박서진님의 이야기는 긴 무명과 수많은 지방 공연을 묵묵히 버텨낸 끝에 기회를 잡은 사례입니다.

화려한 무대 뒤에는 수년간의 무명과 포기하지 않는 시간이 숨어 있습니다. 결국 성공한 사람들은 특별한 재능만

가진 사람이 아니라, 기회가 올 때까지 꾸준히 준비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무작정 낭만만 가지고 버티기엔 우리의 현실과 통장 잔고가 너무나 차갑습니다.

그렇다면 이 무서운 무명 시절의 터널을 어떻게 해야 굶지 않고, 건강하게, 영리하게 지나올 수 있을까요?

사운드캣이 제안하는 현실적인 생존 가이드를 본격적으로 소개합니다!

 '음악의 끈'을 놓지 않는 영리한 생존 전략

집안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더라도 언제까지나 부모님 손을 벌릴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게다가 밖으로 나가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새로운 창작 아이디어가 샘솟고, 음악판 밖의 귀중한 인맥도 확장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현실적인 이득을 고려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만약 안정적인 직장인 정도의 고정 급여가 필요하다면, 퇴근 후 개인 작업에 온전히 몰두할 수 있도록 다소 급여가 낮더라도 업무 스트레스와 잔업이 비교적 적은 정시 퇴근형 계약직/일반직 일자리를 구하는 것도 훌륭한 방법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수입이 정기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입이 불규칙하면 멘탈이 흔들려 작업에 집중할 수 없기 때문이죠.

실제로 정식으로 교수가 되기 이전에 대학에 출강을 하시는 해외 박사 출신 강사님들조차, 방학 기간의 보릿고개를 넘기거나 4대 보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야간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점에서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하게 알바를 하며 장기전의 발판을 마련한 사례가 책으로 발간되어 큰 공감을 얻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우리 음악인들은 정부 특혜가 있습니다.

정부나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예술인 기본 소득' 이라는 것입니다.

 

국가가 주는 꿀 같은 경제적 안전망은 일단 깔고 가야 마음 편히 음악이 나옵니다.

거주하시는 지역에 따라서 다 다르기 때문에 모두 소개해드리지는 못하고

경기도 제도를 예로 들어소개해드릴게요.

여기서 잠깐! 꿀팁 속의 꿀팁 

정부나 지자체에서 주는 돈이라고 다 같은 돈이 아닙니다!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정확히 알려면

'기본소득'과 '기회소득'의 차이를 살짝 알아두는 게 좋은데요.

예술인 기본소득: 조건 없이 보편적으로 지원해 주는 개념 (현재 열심히 정책 논의 중!)

예술인 기회소득: "예술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줘서 고마워!"라며 보상과 투자 성격으로 실제 지급

중인 꿀 혜택!

특히 경기도(부천시, 고양시, 화성시 등 27개 시·군)에 살고 계신 뮤지션분들은 '예술인 기회소득'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

얼마나 주나요?  1인당 연간 총 150만 원을 두 번에 나눠서 줍니다.

(7~8월에 1차, 10~12월에 2차 지급!)

나도 받을 수 있을까? 경기도에 주소지를 두고, '예술활동증명서'를 보유한 뮤지션 중 소득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을 충족하면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은 어떻게? 스마트폰이나 PC로 '경기민원24(gg24.gg.go.kr)'에 접속해 방구석에서 편하게

신청하면 끝!

(바쁘다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리인 신청도 가능해요.)

기존의 까다로운 지원 사업처럼 "내가 왜 지원금을 받아야 하는지" 복잡하게 증명할 필요 없이, 나의 예술 활동 자체를 응원받는 기분 좋은 지원금이니 꼭 체크해서 내 통장 안전망을 확보해 두자고요!

국세청

그 외에도 전공과 재능을 살려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 공연장 안내 요원 / 어셔(Usher) 알바:

  • 공연장 알바를 하면 요즘 대중이 어떤 음악에 돈을 쓰고 어떻게 소비하는지

트렌드를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어 아주 좋습니다.

특히! 기본적인 영어 회화가 가능하다면 내한 공연 등에서 생각 외로 시급이 높은 꿀 알바를 쟁취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좋은 인상을 심어주면 나중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 지자체 문화시설 단기 채용 공고 노리기:

 

  • 서울시 구청이나 경기도 고양시, 화성시 등 각 지자체 채용 페이지를 수시로 새로고침(F5) 해보세요.

문화재단이나 구민회관 등에서 음향 장비 관리나 문화 예술 행사 관련 단기 채용을 은근히 자주 합니다.

이러한 업무를 하다보면 인맥도 확장 될 뿐만 아니라, 포트폴리오에 기록 될만한

중요한 이력이 될 수 있습니다.

  • 실용음악 학원 강사 & 방과 후 학교:

  • 학원 시간 강사는 기본! 실용음악 관련 대학 재학 중에 미리 '실기교사 자격증'을

 

취득해 두면 초·중·고등학교 방과 후 수업이라는 안정적인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대학생 주목!

'실기교사 자격증'이 대체 뭔가요?

실용음악과 재학생이라면 무조건 눈여겨봐야 할

꿀 스펙이 바로 '실기교사 자격증'입니다.

법(초·중등교육법)에 근거해 교육부장관이 떡하니

수여하는 엄연한 국가전문자격증이죠!

이 자격증이 있으면 특성화고(실업계),

특수학교, 초·중·고등학교 등에서 음악 전공 실기

(실습)를 당당하게 지도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생깁니다.

방과 후 학교 강사 자리를 노릴 때도 이력서 퀄리티가 완전히 달라지겠죠?

어떻게 취득하나요?: 가장 편한 방법은 대학 재학 중에 '무시험 검정 교원양성과정'을 이수하는 것입니다. 학교 수업 들으면서 자격증까지 한 번에 챙기는 방식이죠!

⚠️ 필수 주의사항: 학교마다, 그리고 본인의

'대학 입학 연도'에 따라 교원양성과정 운영 여부와

발급 조건이 다를 수 있습니다.

"나중에 신청해야지~" 하다가 시기를 놓치면 교육학 및 전공 시험, 실기·구술평가 등을 치르는 자격검정을 따로 봐야 할 수도 있으니, 지금 당장 과사

(학과 사무실)에 전화해서

"제 학번에 실기교사 자격증 과정 있나요?"라고 꼭

확인해 보세요!

이것까지 알면 완벽: 자격증 취득 후 국공립 학교의 정식 교사로 근무하려면 별도의 임용 절차가 필요하지만, 당장 졸업 후 프리랜서 강사나 방과 후 수업,

사설 학원 등에서 스펙을 증명하기에는 이보다

든든한 자격증이 없답니다.

학교 다닐 때 미리 쟁여두자고요!

  • 교회 반주 (일명 '교회 오빠/누나' 전략):

  • 종교에 특별한 거부감이 없다면, 교회나 성당 등에서 주말 반주 봉사(혹은 페이 반주)를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용돈(?) 수준의 돈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과 끈끈한 인맥을 확장할 수 있는 최고의 네트워킹 장소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대통령이셨던 분도 교회에서 오랜기간 동안 주차 봉사를...정치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 메이트 제도 활용:

  • 음악 장비 리뷰, 화성학 꿀팁, 작곡 노하우 등 나만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가치 있는 글을 연재해 보세요. 구독 수익을 얻거나, 특정 장비에 대한

매니악한 전문 기술 서적을 텀블벅 등으로 출판하는 것도 훌륭한 디지털 파이프라인이 됩니다.

네이버에서 2026년 6월부터 운영하는 메리트 제도 입니다.

과거 파워블로거나, 이달의 블로거, 파워지식인 등과도 비슷한데

가치 있는 콘텐츠를 올려 네이버 AI가 답변을 하는데 도움을 주면

최소 월 30에서 최대 100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도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메이트에 선정(신청절차 노필요)되어 월 30만원씩 받는 분도 계십니다.

30만원 요고 큰 돈입니다.

 

이제 막 시작한 제도라 기회가 있습니다.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마케팅 & 신직무 레시피

남들과 똑같이 게시판에 "레슨 합니다"라고 글만 올리면 레드오션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이제는 영리하게 머리를 써야 할 때!

1. AI 시대의 '중간 에이전트' 역할 선점 (시장 확대 예상! )

최근 생성형 AI로 음악을 만드는 일반인 유저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AI가 만든 곡은 구조가 엉성하거나 음질이 조잡하죠.

이때 전공자의 무기인 전문 DAW(큐베이스, 로직, 프로툴 등)를 활용해 곡을 정교하게 다듬어주고,

의뢰인의 리얼 보컬을 받아 기깔나게 믹싱·마스터링을 완성해 주는 'AI 음악 심폐소생 서비스'를 제공해 보세요.

더불어 창작성을 증명해야 하는 까다로운 저작권 등록 대행까지 해준다면? 실제로 제 지인도 이러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불특정 다수로 확대가 되는 것이죠. 블로그가 있다면 그러한 과정을 설명하고,

본인이 할 수 없으면 연락달라고 한다면?

믿음이 많이 가겠죠. 샘플도 제시하고..

2. 우회적이고 폭발적인 브랜딩 전략

Day6 [150913] Day6 Busking

  • 버스킹으로 코어 팬덤 모으기:

날씨 좋은 날 공원으로 나가 버스킹을 하며 대중과 직접 호흡하세요. 현장에 QR코드를 띄워 후원을 받거나

SNS 팔로우를 유도해 단단한 팬덤의 기초를 다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엔 SNS 팬덤을 기반으로 단독 공연까지 초고속으로 매진시키는

인디 뮤지션들이 정말 많습니다.

 

  • 스포츠 헌정 곡 무료 배포:

본인이 열렬히 응원하는 스포츠 팀(야구, 축구 등)이나 특정 스타 선수를 위한 헌정 주제가를

기가 막히게 만들어서 팬 커뮤니티에 무료로 배포하거나, 편집을 해주어 네임드 회원이 된다면?

이미 결속력이 우주 최강인 기존 대형 팬덤의 화력을 그대로 흡수해,

내 음악의 코어 지지층으로 만들 수 있는 치트키가 될 수도 있습니다.

3. 레슨 시장의 세일즈 혁신

레슨생이 안 구해진다고 한탄만 하지 말고, 동네 학부모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현실적인 음악 진로 및 실용음악 입시 상담 무료 세미나'나

상담을 하실 수 있겠습니다.

지역 맘카페에 가입해서 아무런 사심이 없다거나 도와드리겠다고 하거나..

카페 쥔장에게 이야기해서 장소를 섭외받을 수도 있겠죠.

여러분 배달의 민족, 쿠팡 처음 쓸 때 어땠나요?

아니 이렇게 퍼줘도 되는거야?

안쓰면 손해인데 하고 쓰셨죠.

퍼주다 보면, 심리적 진입 장벽이 와르르 무너지면서 학부모님들 사이에 굳건한 신뢰가 형성됩니다.

이는 결국 장기 레슨생 유치로 이어지는 가장 확실하고 영리한 세일즈 방식입니다.

제 친구는 불교 신자인데 교회에 가서 인맥을...

 

4. 음악인 아닐지라도? 시야를 넓히면 보이는 신세계!

이게 중요한데, 내가 최고인지 알고 있다가(아니 최고라고 믿어야 음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것을 알게 되는 경우가 있죠.

내가 청춘을 바쳐 한 것이 물거품이구나 하면서 포기할건가요?

생각외로 음악으로 할 수 있는 직업은 많습니다.

꼭 유명해져야만 행복한 것은 아니니까요.

행복은 성적순이 아지자나여~

 

음악 전공자 특유의 고도의 청감 능력과 장비 지식을 가지고 도전해 볼 것들이 많습니다.

  • 인공지능(AI) 오디오 데이터 라벨링 검수 전문가

  • 전기차(EV) 내부의 미래지향적 모빌리티 사운드 디자이너

  • 글로벌 음향 장비 유통사 및 B2B 기술 번역 스페셜리스트

등등....

이처럼 완전히 새로운 분야로 직무와 시야를 융합하고 확장하고 눈높이를 살짝 낮추다보면

할 것은 많습니다.

마치며

가끔 TV나 미디어에서 10년 동안 무명 뮤지션이었다. 난 30년이었다. 그동안 안해본 알바가 없을 정도이다.

노가다(건설현장 일용직)부터 설거지까지 안해본일이 없다는 분들을 볼 때마다 "와 힘들었겠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전 그런 어려운 환경에서도

음악의 끈을 놓지 않은 분들을 존경스럽게 바라봅니다.

음향 예능 프로그램 <무명전설>에서 절규하듯 부른 '잃어버린 정' 한 곡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후벼팠던 가수 장한별 님의 사례도 마찬가지입니다. 과거 밴드 '레드애플'의 메인보컬로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팀 해체 이후 지독한 무명의 터널을 걸어야 했죠.

하지만 그는 낙담하고 주저앉는 대신 완전히 시야를 넓혔습니다. 국내 레슨 시장이나 좁은 오디션 판에 갇히지 않고, 무려 말레이시아의 대형 보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도전해 '외국인 최초 우승'이라는 영화 같은 기적을 써 내려갔습니다.

블루오션을 해외에서 개척해 낸 훌륭한 성공 방정식이죠!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장르는 이승윤이다"라는 극찬을 받으며 우승한 이승윤 님이나, 기나긴 무명의 설움을 실력으로 깨부순 장한별 님처럼, 기나긴 터널은 누구에게나 어둡고 외롭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장르는 이승윤이다"라는 극찬을 받으며 우승한 이승윤 님이나, 기나긴 무명의 설움을 깨부수고 레전드 무대를 보여준

무명가수들의 사연처럼, 기나긴 터널은 누구에게나 어둡고 외롭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했습니다. 이제는 몸이 부서져라 힘든 일만 하며 무작정 버티는 시대가 아닙니다.

영리하게 생존 전략을 짜고, 유연하게 대처한다면 결코 음악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하게 버텨낼 수 있습니다

 이 바닥은 굶지 않고 끝까지 '존버'하는 자에게 반드시 자신만의 뚜렷한 기회와 경제적 자립을 선물해 주는 곳이니까요.

대한민국의 모든 뮤지션들이 통장 잔고 눈치 보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만의 아름다운 멜로디를 세상에 퍼뜨리는 그날까지!

저희 사운드캣이 언제나 여러분의 가장 든든한 사운드 파트너로서 함께 달리겠습니다.

오늘도 타협 없이 즐거운 음악 생활 하세요! 야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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