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ation] LG전자가 마스터 키보드 만들었다고?! 90년대 미디(MIDI) 열풍과 AI 시스템의 소름 돋는 평행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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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운드캣입니다.LG전자가 마스터 키보드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 있나요?
사실 모든 제품의 원조는 LG전자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형태의 신제품이 나왔을 때 보면 LG전자에서 과거에 만들었거나 시제품이라도 만들었었다는 것입니다.

2001년 Digital iPAD(아이패드)라는 이름으로 공개한 제품
그런데 마스터 키보드를 시제품이 아니라 진짜 양산까지 했다는 사실은 아시나요?
대부분의 분들이 “가전 대기업이 왜 마스터 키보드를?” 하며 고개를 갸우뚱하실 겁니다.
실제로 지금 LG전자는 MIDI 마스터 키보드를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1990년대 중반, 금성사(현 LG전자)에서 출시한 GMK-49는 지금의 '노베이션 런치키'와 같은 미디 컨트롤러로,
당시 PC 기반 음악 제작 열풍 속에서 실제로 존재했던 제품입니다.




피치 벤드·모듈레이션 휠, 데이터 엔트리 슬라이더, MIDI Out, 서스테인 페달 입력, 배터리 구동까지 지원했던
이 제품은 지금 구글에서 검색하면 나옵니다.
대기업이 왜 하필 매니아들의 영역이었던 미디 시장에 뛰어들었을까요?
그리고 이 이야기가 오늘날 AI 열풍과 왜 이렇게 닮아 있는 걸까요?
1990년대, 대한민국을 휩쓴 DTM(MIDI) 열풍
1983년 MIDI 표준이 제정된 후, 1990년대 초중반은 진짜 ‘컴퓨터 음악 혁명’의 시대였습니다.
그전까지 음악 제작은 수천만 원짜리 스튜디오와 고가 악기, 전문 연주자들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었죠.
하지만 MIDI 케이블 하나로 컴퓨터에 연결하면
사운드 카드에 내장된 음원을 연주할 수 있었고, 작곡도 가능했습니다.
일본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DTM(DeskTop Music)를 그대로 받아들여 PC 보급과 함께
폭발적인 붐이 일어났습니다.
참고로 DTM이라는 용어는 일본에서 만들었다고 해서 반일 운동이 일어날 때마다 표적이 되거나
사용하지 말자는 말이 되면서 요즘은 그냥 미디로 통일(근데 미디보다 용어적으로 DTM이 맞기는 함)
특히 당시 노래방도 모두 MIDI 데이터로 만들어야했으므로
지금 컴퓨터 음악관련 입시생들이 지겹게 하는 카피를 돈 받으면서 할 수 있었습니다.
돈도 많이 벌었습니다. 한국을 제대로 카피하면 당시 일주일치 알바비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 그 시절로 가고 싶어~


당시 멀티미디어 열풍으로 대기업들의 기싸움도 대단했는데
금성사(LG)는 GMK-49 같은 마스터 키보드까지 내놓으며 앞서가려고 한 것이죠.
왜 LG에서 미디에 목숨을 걸었을까?
당시 대기업에게 MIDI는 단순한 ‘악기’가 아니었습니다.
PC 산업의 폭발적 성장
멀티미디어 PC(사운드·그래픽·비디오 통합) 시장 선점
미래 홈 엔터테인먼트의 핵심 기술
이 세 가지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전략적 영역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Roland, Yamaha, Korg 같은 전문 악기 메이커가 주도하던 시장에
한국 대기업들이 PC·가전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전장을 낸 것이죠.
결과적으로 시장 확대에는 기여했지만, 전문성과 음질·내구성에서 한계를 보이며 대기업들은 이후 본업으로 돌아갔습니다.
GMK-49는 그 뜨거웠던 시대 열정의 흔적으로 남게 되었죠.
MIDI가 없었다면, 오늘날 작곡가 대부분은 없었을까?
* 미리 말씀드리자면 여기서 말하는 MIDI는 요즘 DAW에 있는 미디트랙을 말합니다.
단언하긴 어렵지만, MIDI는 음악 창작의 진입 장벽을 극적으로 낮춘 게임 체인저였습니다.
악기 연주 실력이나 깊고 심오한 화성학 지식이 조금 부족해도, 마우스 클릭과 건반 입력 몇 번으로 머릿속 아이디어를 곧바로 소리로 구현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악기를 전혀 연주하지 못하는 작곡가가 탄생하게 된 것이죠.
이는 K-POP 산업이 전 세계를 뒤흔들 정도로 성장하는 데 엄청난 발판이 되었습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컴퓨터 기반 데모 제작, 대량 편곡 시스템의 기반이 바로 MIDI와 DAW(작곡 프로그램)였기 때문입니다.
MIDI가 없었다면 오늘날처럼 수많은 ‘방구석 프로듀서’와 히트메이커들이 등장하기는 훨씬 어려웠을 것입니다.

????여기서 AI와의 평행이론이 소름 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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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 장벽의 붕괴 — MIDI가 인간의 연주 능력을 보완해 주었듯, SUNO와 같은 생성형 AI(텍스트-to-오디오, 자동 작곡 등)는 코딩·디자인·작곡 기술 없이도 고품질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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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의 자유화 —방구석에서 MIDI로 음악을 만든 90년대 DTM 유저들이 오늘날 K-POP의 뿌리가 된 것처럼, AI를 도구로서
잘 다루는 ‘방구석 크리에이터’들이 미래 콘텐츠 시장을 뒤흔들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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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핵심은 여전하다 — MIDI는 인간의 창의를 대체하지 않고 증폭시켰습니다. AI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결국 최종 결과물의
감성과 독창성은 인간의 편집, 맥락 이해, 감정에서 나옵니다.
미래에는 “AI를 얼마나 창의적으로 활용하느냐”가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기술은 창의력을 가두는 것이 아니라 날개를 달아주는 도구라는 점에서,
90년대의 MIDI와 지금의 AI는 완벽한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손끝에서 시작되는 영감, 시대를 초월하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창작자의 직관적인 손끝 감각입니다.
1990년대 GMK-49가 PC와 인간을 연결한 다리였다면, 오늘날 우리는 더 정교하고 강력한 도구를 손에 쥐고 있습니다.
음악과 노는 즐거움, Novation Launchkey 시리즈
LG전자는 더 이상 마스터 키보드를 만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대기업(?)인 포커스라이트 그룹이 있습니다.
입문자부터 프로까지 폭넓게 사랑받는 Novation Launchkey(런치키) 시리즈는 Ableton Live 등
현대 DAW와의 완벽한 통합을 자랑합니다.
화려한 RGB 패드와 직관적인 노브·페이더를 통해,
단순히 "음악을 만드는" 것을 넘어 "음악과 노는" 즐거움을 선사하죠.
머릿속 아이디어를 즉각적으로 실험하고 싶을 때 최고의 파트너가 되어줍니다.

작업실의 완벽한 컨트롤 타워, Novation SL MK3

더 강력하고 프로페셔널한 작업실을 꿈꾼다면 Novation SL MK3가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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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세미 웨이티드 건반의 뛰어난 터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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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8트랙 MIDI/CV 시퀀서 및 아르페지에이터(A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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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컨트롤러 DAW 통합과 Standalone 모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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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화면을 볼 필요없는 토탈 컨트롤
소프트웨어는 물론 아날로그 신스, 모듈러 같은 하드웨어까지 완벽히 아우르는 '컨트롤 타워'로서,
1990년대 대기업들이 상상만 했던 통합 DTM 환경의 현대적 완성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천 참고 영상]
마무리

1990년대 MIDI 열풍은 기술이 예술을 어떻게 민주화하는지 보여준 생생한 사례입니다.
LG GMK-49처럼 대기업이 도전했던 그 뜨거운 열정은, 오늘날 Novation 같은 장인 정신이 깃든 장비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AI 시대가 본격화되더라도, 결국 음악은 손끝에서 시작되는 영감으로 만들어질 것입니다. 과거의 MIDI가 그랬듯,
앞으로 다가올 AI 기술 역시 여러분의 창의력에 멋진 날개를 달아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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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캣은 앞으로도 과거의 교훈과 현재의 트렌드를 연결하는 흥미롭고 유익한 음악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콘텐츠에서 또 만나요!
참 글을 검수하시던 부장님이 말씀하시네요.
GS1000이라는 신디사이저도 있었다네요.
과연 1990년대 중반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추천 관련 제품]
[Novation] 49SL mk3 마스터키보드
[Novation] 61SL mk3 마스터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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