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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L] NBA 하프타임쇼에 '단 한 명의 기타리스트'만 초청하면 벌어지는 일 (통기타 녹음 어떻게 해야하나?)

사운드캣영업본부
18시간 31분전 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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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사운드캣입니다.

오늘도 흥미진진한 음악 이야기로 찾아왔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기타'라는 악기를 떠올릴 때 어떤 이미지가 가장 먼저 생각나시나요?

모닥불 앞에 앉아 잔잔하게 부르는 통기타 노래, 아니면 락 밴드의 중심에서 화려하게 울려 퍼지는 일렉 기타 솔로가 떠오르실 겁니다.

그런데 말이죠. 댄서도, 화려한 백밴드도, 그 흔한 보컬리스트 한 명 없이 오직 '어쿠스틱 통기타 한 대'만 달랑 들고

수만 명의 관중이 꽉 찬 NBA 경기장 한가운데를 완전히 뒤집어놓은 인물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주인공은 바로 유튜브와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폭파시키고,

이제는 전 세계 음악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폴란드 출신의 천재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마르친 파트르잘랙(Marcin Patrzałek, 이하 마르친)입니다.

왜 전 세계가 이 2000년생 젊은 청년에게 열광하는지, 그가 보여준 충격적인 퍼포먼스와 음악적 비밀,

그리고 음악을 하시는 분들을 위한 전문적인 장비 분석까지 아주 깊숙하고 심층적으로 파헤쳐 보겠습니다.

1. 전 세계를 경악하게 만든 NBA 하프타임 쇼

우선 화제가 된 유튜브 영상 속의 그 강렬했던 순간을 먼저 짚어보겠습니다.

미국 프로농구(NBA)의 하프타임 쇼는 단순히 경기를 쉬어가는 시간이 아닙니다.

당대 최고의 팝스타들, 힙합 뮤지션들, 혹은 눈을 뗄 수 없는 대규모 치어리딩 팀이 나와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일종의 '이벤트'죠.

관객들의 아드레날린이 최고조로 달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웬만한 몰입감을 주지 못하면 관객들은 화장실로 가거나 간식을 사러 자리를 떠나버리기 일쑤입니다.

먼저 영상 감상하고 가실게요.

절대 시간이 안아까울 것 입니다. 강추!

그런데 경기장 중앙에 거대한 조명이 켜지고, 스물세 살 남짓 된 청년 하나가 통기타 한 대를 메고 터벅터벅 걸어 나옵니다.

처음에는 관중들도 의아해했을 겁니다. "응? 저 거대한 경기장에서 통기타 솔로를 한다고? 지루하겠는데?"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겠죠.

하지만 마르친이 첫 스트로크를 강하게 내리치는 순간, 경기장의 공기는 순식간에 동결됩니다. 그가 선택한 곡은 서부 힙합의 대부. 닥터 드레의 Still. DRE의 인트로와 클래식의 대명사인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Symphony No. 5)'과 전설적인 락 밴드 레드 제플린(Led Zeppelin)의 명곡 'Kashmir'를 교묘하게 매시업(Mash-up)한 곡이었습니다.

기타 줄을 튕기는 오른손은 눈으로 쫓아가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움직이고, 동시에 왼손은 넥을 짚으며 현란한 멜로디를 만들어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그의 오른손 손바닥과 손가락 마디는 수시로 기타의 상판, 측면, 심지어 넥 뒷부분까지 사정없이 타격합니다.

마치 드럼 세트 전체를 기타 몸통 하나에 축소해 놓은 듯한 폭발적인 킥 드럼 사운드와 스네어 타격음이 경기장 전체에 웅장하게 울려 퍼집니다.

클래식의 경건함과 락의 강렬한 에너지가 통기타 단 한 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이 비현실적인 광경에, 까다롭기로 소문난 NBA 관중들은 경기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과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유튜브 댓글을 보면 "이 남자는 혼자서 4인조 밴드 역할을 하고 있다", "기타가 아니라 타악기를 연주하는 것 같다"는 극찬이 쏟아졌죠. 말 그대로 '단 한 명의 기타리스트'가 수만 명의 관중을 완벽하게 압도한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2. 마르친의 성장사: 오디션 파괴자

그렇다면 이 괴물 같은 청년은 도대체 어디서 갑자기 나타난 걸까요?

마르친의 고향인 폴란드의 기록과 나무위키 등 다양한 참고 자료를 바탕으로 그의 성장 과정을 심층 분석해 보았습니다.

마르친 파트르잘랙은 2000년 10월 6일, 폴란드 키엘체(Kielce)에서 태어났습니다.

놀랍게도 그가 처음부터 천재적인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로 키워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약 10세 무렵에 처음으로 클래식 기타를 잡기 시작했는데요. 당시에는 그저 평범하게 정통 클래식 음악을 공부하던 소년이었습니다.

하지만 마르친은 정형화된 클래식의 틀에 갇히길 원치 않았습니다.

그는 스페인의 정열적인 전통 음악인 '플라멩코(Flamenco)'의 독특한 타격 기술과 주법에 매료되었고,

이후 현대적인 '핑거스타일(Fingerstyle)' 음악을 접하면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연주 스타일을 정립하기 시작합니다.

클래식의 정교함, 플라멩코의 정열적인 리듬, 그리고 현대 핑거스타일의 화려함이 결합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의 천재성이 세상에 본격적으로 드러난 것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서였습니다.

그는 나가는 오디션마다 문자 그대로 '양학'을 하며 대중을 놀라게 했습니다.

2015년 폴란드 'Must Be the Music' 시즌 9 우승 (만 15세):

 

자국 폴란드의 유명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한 마르친은 고작 15세라는 어린 나이에 쟁쟁한 성인 음악가들을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합니다.

이때부터 폴란드 내에서는 신동을 넘어선 천재 뮤지션으로 대접받기 시작합니다.

2018년 이탈리아 'Tú Sí Que Vales' 우승:

 

폴란드를 좁다고 느낀 그는 이탈리아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장을 내밉니다. 언어도 통하지 않는 타국이었지만, 그의 연주는 언어의 장벽을 가볍게 뛰어넘었습니다. 화면을 뚫고 나오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 극찬을 이끌어내며 또 한 번 최종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립니다. 유럽 전역이 '마르친'이라는 이름에 들썩이기 시작한 시점입니다.

2019년 미국 'America's Got Talent (AGT)' 시즌 14 준결승 진출: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천재들이 모이는 꿈의 무대, 미국의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마르친이 등장했습니다. 예선 무대에서 독창적인 연주를 선보이자마자, 독설가로 유명한 심사위원 사이먼 코웰(Simon Cowell)은 입을 다물지 못했고, 전 심사위원과 관객들이 자리에 일어서서 폭발적인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당시 사이먼 코웰은 "기타로 이런 연주를 하는 사람은 평생 처음 본다. 너는 단순한 기타리스트가 아니라 아티스트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비록 최종 우승은 놓쳤지만 준결승(Semifinals)까지 진출하며 전 세계에 자신의 존재감을 완벽하게 각인시켰고, 이 대회를 기점으로 전 세계적인 슈퍼스타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이후 마르친은 글로벌 대형 레코드사인 '소니 마스터웍스(Sony Masterworks)'와 전속 계약을 맺고 정식 앨범을 발매하는 등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기타리스트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3.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 두 번의 내한 공연

세계적인 스타가 된 마르친은 한국 팬들에게도 매우 친숙한 인물입니다.

핑거스타일 기타 음악의 저변이 넓고 귀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한국 관객들을 마르친이 놓칠 리 없었죠.

그는 2024년과 2025년 등에 걸쳐 한국을 방문해 내한 공연을 가졌습니다.

특히 한국의 단독 콘서트 무대에서 그는 유튜브나 방송 화면으로는 차마 다 담기지 않던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냈습니다. 현장에 있던 관객들의 후기에 따르면, "기타가 부서질 것처럼 연주하는데 음 하나 틀리지 않는 것이 공포스러울 정도였다", "라이브 사운드의 타격감이 온몸을 울렸다"며 그야말로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

마르친 역시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리액션과 떼창, 그리고 음악을 대하는 진지한 태도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해집니다.

마르친이 한국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찾아와 준다는 점은 국내 기타 매니아들에게 아주 큰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4. 마르친 음악의 핵심 분석: 왜 그의 사운드는 특별한가?

마르친의 음악을 심층 분석해 보면, 단순히 '기타를 빨리 친다'는 개념을 넘어선 정교한 음악적 설계가 숨어 있습니다.

그의 연주가 일반적인 통기타 연주와 차별화되는 핵심 주법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① 슬랩과 퍼커시브(Slap & Percussive)의 극한 활용

일반적인 핑거스타일 연주자들도 기타 몸통을 두드리는 퍼커시브 주법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마르친은 이 타격음을 곡의 '양념' 수준이 아니라,

실제 드럼 세트의 리듬 라인처럼 정교하게 분리하여 사용합니다.

오른손 엄지로 줄을 때려 킥 드럼(베이스 드럼) 소리를 내고, 손톱이나 손바닥으로 바디를 쳐서 스네어 드럼 소리를 냅니다. 여기에 플라멩코 주법에서 유래된 '라스게아도(Rasgueado, 손가락을 차례로 펼치며 줄을 긁는 주법)'를 섞어 순식간에 하이햇과 셰이커 같은 잘잘한 리듬감을 만들어냅니다.

아래 영상의 20초부터 기타를 때리며 소리를 내는 주법이 퍼커시브 입니다.

② 양손 태핑(Two-Handed Tapping)과 독립성

피아노를 치듯이 왼손과 오른손 손가락 끝으로 기타 지판(Fretboard)을 직접 눌러 소리를 내는 주법입니다. 마르친의 연주를 보면 왼손은 지판 위에서 베이스 라인과 화음을 독립적으로 연주하고 있고, 동시에 오른손은 멜로디를 태핑 하면서 바디를 타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뇌가 완전히 이분화되어 작동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영역으로, 한 사람이 연주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베이스, 드럼, 멜로디 연주자 3명이 합을 맞추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아래 영상 대부분이 양손 태핑입니다.

③ 클래식과 현대 음악의 매시업(Mash-up) 능력

그는 클래식 전공자답게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루트비히 반 베토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같은 거장들의 명곡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를 단순히 클래식 기타 스타일로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적인 힙합 비트, 락 사운드, 메탈의 강렬함과 결합합니다. 이러한 장르의 융합이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세대와, 대중음악에 지친 기성세대 모두를 사로잡는 강력한 무기가 된 것입니다.

5. 방구석 음악가와 프로들을 위한 테크니컬 가이드

여기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내가 마르친보다 잘친다.

그래서 영상을 녹음해서 올리고 싶다.

그런 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역동적이고 타격음이 강한 통기타 연주를 영상으로 담는 것은 상당한 녹음 테크닉과 장비가 필요합니다.

가장 큰 난관은 바로 "어떻게 이 생생한 타격감과 섬세한 줄 소리를 왜곡 없이 깔끔하게 녹음할 것인가?"입니다.

제가 마르친이 올린 유튜브 영상을 세심하게 봤습니다.

통기타 녹음 영상을 유심히 관찰해 보면 마르친이 사용하는 영리한 마이크 세팅 전략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마르친이 라이브 공연을 할 때는 보통 기타에 내장된 픽업(Pickup) 장치를 적극적으로 사용합니다.

그런데 그의 연주 영상을 자세히 보면 기타 바디에 테이프가 잔뜩 붙어 있는 독특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픽업 주변에 이렇게 테이프를 꼼꼼하게 붙여두는 이유는

마르친 특유의 강렬한 '바디 히트(기타 몸통을 드럼처럼 강하게 타격하는 기술)' 주법 때문입니다. 워낙 사정없이 기타를 두드려대다 보니,

연주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기타의 스크래치나 파손 등 물리적인 손상을 막기 위한 일종의 보호 장치인 셈이죠.

그의 엄청난 타격 에너지를 짐작게 하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스튜디오나 집에서 녹음할 때는 주로 마이크 두 개를 조합해서 사용하곤 합니다.

두개의 영상을 보시면 가운데 라지 다이어프램 마이크(비록 사운드캣이 유통하는 제품은 아니지만)와

측면에 팬슬형 마이크 1개 또는 두개(첫번째 영상의 마이크는 조심스럽게 RODE NT5 정도로 유추해봅니다.)를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 이렇게 녹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① 라지 다이어프램(Large Diaphragm) 콘덴서 마이크: 먼저 라지 다이어프램 마이크 중 멀티패턴을 지원하는 마이크

예를 들어 RODE NT2A나 NT2000 같은 마이크를 세팅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타의 전체적인 바디 울림, 저음역대의 묵직한 킥 드럼 타격음, 그리고 곡의 중심이 되는 화성(코드)의 풍성함을 잡아주기 위해 진동판이 큰 '라지 다이어프램 콘덴서 마이크'를 메인으로 배치합니다.

이 마이크는 통기타 사운드의 뼈대와 살집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흔히 아는 보컬용 대형 마이크들이 여기에 해당하죠.

RODE사의 펜슬형 콘덴서 마이크

② 펜슬형(Small Diaphragm) 콘덴서 마이크: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마르친 같은 특유의 화려하고 날카로운 손기술을 다 담아내기 어렵습니다.

손가락 끝이 줄을 스치는 미세한 뉘앙스, 초고속 태핑 시 발생하는 찰나의 타격음, 그리고 공간의 생생한 공기감을 담아내기 위한 엠비언스(Ambience) 녹음용으로 진동판이 작고 날렵한 '펜슬형 마이크'를 함께 조합하는 것이죠.

이러한 세팅에 사용되는 펜슬형 마이크로는 뛰어난 수음 능력을 자랑하는 RODE NT5 모델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처럼 타격음과 줄의 찰랑거림이 모두 중요한 연주를 준비하고 계신다면,

마르친의 녹음 영상을 유심히 보시면서 마이크 위치나 세팅을 참고해 보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방구석 유저들을 위한 추천 마이크 세팅 팁

만약 여러분이 마르친처럼 멋진 통기타 연주를 녹음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세팅을 시도해 보세요.

라지 다이어프램 마이크: 기타의 12번 프렛(지판과 바디가 만나는 지점) 혹은 사운드 홀(구멍)에서 약간 비껴간 곳을 향하게 하여 약 20~30cm 거리를 두고 설치합니다. (풍성한 알맹이 소리 확보)

펜슬형 마이크 (RODE NT5 등): 연주자의 오른쪽 어깨너머에서 기타 바디를 내려다보게 설치하거나, 기타 오른손 스트로크가 일어나는 브릿지 위쪽 공간을 조준하여 설치합니다. 이를 통해 연주자가 귀로 듣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과 손기술의 찰랑거리는 엠비언스를 완벽하게 수음할 수 있습니다.

비용이 부담된다면 아예 이렇게 패키지로 되어 있는 제품 MXL 550_551R 모델도 좋습니다.

20만원대 초반으로 세팅을 완료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AUDIENT EVO4나 스칼렛 2i2와 같이 마이크 2개를 연결할 수 있는 모델이어야겠죠.

또한 통기타 녹음에 아래와 같은 영상을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AUDIENT사에서 제작한 영상으로, 사운드캣에서 자막 보실 필요 없게 더빙까지 완료 했습니다.

이 두 마이크의 볼륨 비율을 오디오 인터페이스나 프로그램(DAW)에서 적절히 믹스해 주면,

유튜브에서 듣던 마르친의 그 고급스럽고 웅장한 사운드와 유사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그전에 기타 연습은 필수입니다...

 

6. 마르친 파트르잘랙이 바꾼 통기타의 미래

과거의 핑거스타일 음악이 마이클 헤지스, 토미 엠마뉴엘, 혹은 한국의 정성하가 보여준 것처럼 '아름답고 정교한 멜로디의 직조'였다면,

마르친이 보여주는 21세기의 핑거스타일은 '시각적 퍼포먼스와 청각적 파괴력의 결합'입니다.

그는 단순히 기타를 잘 치는 연주자에 머무르지 않고, 본인이 직접 미디(MIDI) 작편곡을 통해 오케스트라 사운드나 강렬한 트랩 비트를 배경에 깔고 그 위에 미친듯한 기타 연주를 얹는 등, 클래식 악기로 분류되던 어쿠스틱 기타를 가장 트렌디하고 힙한 악기의 영역으로 격상시켰습니다.

일부 클래식 정통파들은 그의 연주를 두고 "기타를 너무 험하게 다룬다", "쇼맨십에 치중되어 있다"고 비판하기도 하지만, 대다수의 대중과 평론가들은 그가 침체되어 가던 어쿠스틱 기타 시장에 엄청난 활력과 새로운 가능성을 불어넣었다는 점에 이견을 두지 않습니다.

NBA 하프타임 쇼에서 수만 명의 관중이 보여준 환호가 바로 그 증거이죠.

 

글을 마치며

오직 통기타 한 대와 자신의 두 손, 그리고 멈추지 않는 도전 정신만으로 폴란드의 작은 도시에서 출발해

전 세계 오디션 무대를 휩쓸고 NBA 코트 한가운데까지 입성한 마르친 파트르잘랙.

그의 음악은 그냥 귀로만 듣는 것보다, 눈으로 그 경이로운 손놀림을 함께 보아야 그 진가를 200%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잔잔한 팝송 대신, 가슴이 웅장해지는 마르친의 하프타임 쇼 영상이나 내한 라이브 영상을 찾아 감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분명 여러분이 가지고 있던 통기타에 대한 고정관념이 단 1분 만에 산산조각이 나는 특별한 경험을 하시게 될 겁니다.

오늘 준비한 심층 분석은 여기까지입니다! 내용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고,

다음에도 더 재미있고 유익한 음악 장비와 아티스트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즐거운 음악 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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