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음악 저작권료 4,500억 시대! 가장 많이 버는 창작자는 누구? > 소식

본문 바로가기

소식

with Soundcat

MAKE & PLAY

[ETC] 연간 음악 저작권료 4,500억 시대! 가장 많이 버는 창작자는 누구?

사운드캣영업본부
2026-06-22 14:36 11 0

본문

사운드캣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

최근 음악계에 아주 흥미진진한 뉴스가 떴습니다. 지난 2023년 4,0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26년 기준 우리나라 음악 저작권료 시장이 바야흐로 4,500억 원 시대에 진입했다는 소식인데요!

아, 그런데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음악인으로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보통 뉴스에서 말하는 이 '4,500억 원'의 저작권료는

오직 멜로디와 가사를 만든 '작사, 작곡, 편곡자'에게만 해당되는 금액이라는 점입니다.

노래를 부른 가수나 연주를 한 세션맨 같은 '실연자', 그리고 음반을 기획하고 만든 '제작자'에게 돌아가는

'저작인접권료'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 별개의 영역이랍니다.

즉, 순수하게 곡을 창작한 사람들의 파이만 따졌을 때 이 정도 규모라는 거죠.

어 그것뿐이 안되나?

하시는 분들도 있고 많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인구대비해서 보면 한국이 특별하게 더 많거나 더 적은 것이 아닌

세계적으로도 비슷한 수준이랍니다.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 2025년 기준으로 1조 4천억으로 높지만 인구가 3배인 점도 감안해야겠죠.

어쨌든 '연간 4,500억'이라는 돈은 대체 누가 다 가져가고 있을까요?

 오늘은 음악을 만드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궁금한 "음악 저작권 시장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풀어드립니다!

1.  저작권료 '끝판왕'의 세대교체: 피독에서 범주로!

매년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에서는 그해 저작권료를 가장 많이 번 사람에게 '저작권대상'을 줍니다.

정확한 액수는 세금 문제(?) 때문인지 비밀이지만, 이 상을 받으면 "내가 올해 대한민국에서 저작권료 제일 많이 받았다" 인증하는 셈이죠.


  • 과거의 지배자 '피독(Pdogg)':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무려 5년 연속 작사·작곡 대상을 휩쓸었던 방탄소년단(BTS)의 전담 프로듀서입니다.

BTS의 글로벌 흥행이 그대로 통장으로 직결되던 시절이었죠.

피독의 저작권료는 연간 4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스톡옵션이..

Pdogg 피독 (본명: 강효원)

K-POP의 숨은 손, BUMZU(계범주)의 저작권 대상 수상!

 

 

하지만 영원한 왕좌는 없는 법! 2024년부터 2026년 현재까지 3년 연속 대상을 거머쥔 주인공은 바로

세븐틴(SEVENTEEN)의 프로듀서 범주입니다.

BUMZU 범주 (본명: 계범주)

세븐틴, 뉴이스트, 투어스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의 수많은 히트곡 뒤에는 항상 프로듀서 BUMZU(계범주)가 있었습니다.

한영애 밴드 출신으로 2012년 <슈퍼스타K4> TOP12에 오르며 얼굴을 알린 그는, 과거 '뉴소울(nusoul)'이라는 예명을 거쳐

현재는 본명을 기반으로 한 BUMZU로 맹활약 중인데요. 프로젝트에 따라 예명 변신도 화려합니다.

뉴이스트 백호, 세븐틴 우지와 협업할 땐 '백곰', 투어스(TWS)를 프로듀싱할 땐 'Wasurenai'라는 이름으로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죠.

그의 음악적 내공은 2024년 제10회 KOMCA 저작권대상에서 제대로 폭발했습니다.

생애 첫 대상을 거머쥔 것은 물론, 작사·작곡에 이어 편곡 대상까지 한 번에 싹쓸이하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운 것인데요!

세븐틴의 '아주 NICE', '손오공' 같은 메가 히트곡들이 전 세계 스피커와 스트리밍 망을 타고 흐를 때마다

범주의 통장에는 '짤랑~' 소리가 멈추지 않는다는 사실! 명실상부한 K-POP의 최고 권력자이자 저작권료 끝판왕다운 행보입니다.

 

2.  "노래방" 지고 "팬덤 스트리밍" 떴다!

과거에는 저작권료 대박을 치려면 무조건 '노래방 전국 애창곡'이나 '고속도로 휴게소 트로트 메들리'가 최고였습니다.

회식 자리나 술자리에서 전 국민이 밤새도록 불러 제껴야 돈이 됐기 때문이죠.

하지만 지금은 저작권료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바로 아이돌 팬덤의 강력한 화력이 중심이 된 무한 스트리밍과 실물 앨범 구매,

그리고 유튜브 같은 글로벌 영상 플랫폼 소비가 저작권 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또 하나 무시할 수 없는 메가 트렌드가 있습니다. 바로 K-POP 아티스트들의 '해외 공연'으로 벌어들이는 공연사용료입니다.

전 세계 돔 투어와 스타디움 공연이 활성화되면서, 과거 국내에만 한정되어 있던 공연 저작권료 수입이

이제는 전 세계에서 달러와 엔화로 쏟아져 들어오며 창작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는 키워드는 단연 '역주행의 힘'입니다.

올해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콤카(KOMCA) 저작권대상에서 편곡 대상을 거머쥔 작곡가 홍지상 님의 사례가 대표적인데요.

 

홍지상

Hong Jisang

홍지상 님은 밴드 데이식스(DAY6)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예뻤어', 'HAPPY' 등의 명곡들을 편곡한 주인공입니다.

이 곡들이 음원 차트에서 무시무시하게 역주행한 뒤 내려올 생각을 안 하고 롱런하면서, 결국 그를 대한민국 편곡 왕좌에 올려놓았습니다.

반짝 뜨고 사라지는 음악이 아니라, 대중의 플레이리스트에 오래 살아남는 '좋은 음악'이 결국

가장 강력한 저작권 연금이 된다는 걸 증명한 셈입니다.

 

대중성의 끝판왕

물론 팬덤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들어야 움직이는 치트키도 있습니다.

Butter

BTS 2023년 1위

 

우리들의 블루스

임영웅 2024년 1위

 

Do or Die

임영웅 2025년 1위

연간 스트리밍 저작권료 1위를 찍은 곡들을 보면 임영웅의 'Do or Die',' 우리들의 블루스', 방탄소년단의 'Butter' 같은 곡들인데,

이건 팬덤과 머글(일반인)이 동시에 스피커를 폭파해야 가능한 영역입니다.

 

3.  대중음악만 돈 번다고? 블루오션 '숨은 강자들'

"난 아이돌 음악 안 만드니까 저작권료랑 멀겠네..." 하고 실망하긴 이릅니다.

우리가 모르는 비대중 음악 분야에도 어마어마한 '연금 장인'들이 숨어있거든요.

 

이루마- River Flows in You

  • 클래식/뉴에이지의 신(神) 이루마: 대표곡 'River Flows in You' 다들 아시죠? 이 곡이 전 세계인들의 힐링곡, 전 세계 피아노 학원의 필수 코스로 정착하면서 이루마 님은 클래식 부문 대상을 4년 연속 수상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꾸준히 소비되니 저작권료도 글로벌 달러로 들어옵니다.

사랑의 하츄핑 오프닝송

윈터

 

프린스핑송

NCTWISH

어린이 대통령 동요 작곡가: 트렌드가 엄청나게 빠른 대중음악과 달리, 한 번 진입하면 평생 가는 블루오션이 바로 '동요'입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유아 교육 콘텐츠, 유튜브 키즈 채널에서 매일 무한 반복으로 틀어대기 때문에

이상희, 안중현 작곡가 같은 분들이 매년 동요 부문 대상을 받으며 가장 안정적인 '저작권 연금'을 받고 계십니다.

 

4. ⚠️ "저작권료 4,500억"의 씁쓸한 현실? (Feat. 엔분의 일)

뉴스에서 "와, K-POP 시장 규모 엄청나다!" 하니까 음악만 만들면 다 부자가 될 것 같지만, 실상은 아주 지독한 '빈익빈 부익부' 구조입니다.

저작권료는 철저하게 '음악 사용량'에 따라 배분되는데, 1등부터 100등까지의 히트곡들이 전체 파이의 대부분을 가져갑니다.

이게 얼마나 냉정하냐면요. 소비자가 음원 사이트에서 노래를 딱 1곡 스트리밍했을 때 발생하는 총수익은 고작 7원 안팎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이 7원이 전부 창작자에게 가는 것도 아닙니다. 멜론이나 지니 같은 플랫폼 수수료, 음반 제작사와 실연자가

가져가는 저작인접권 등을 다 떼고 나면, 작사·작곡가에게 돌아오는 순수 저작권료는 고작 '1원' 남짓입니다.

그런데 요즘 K-POP은 혼자 곡을 쓰는 경우가 거의 없죠? 작곡가 A, 작곡가 B, 해외 프로듀서 C, 탑라이너 D, 작사팀 등 수많은 사람이 공동 작업

(송 캠프)을 하기 때문에, 이 귀하디귀한 1원마저 지분율에 따라 철저하게 쪼개집니다.

예를 들어 한 곡에 참여한 저작권자가 10명이고 지분을 똑같이 나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럼 1곡 스트리밍될 때 내 몫은 겨우 '0.1원'입니다. 이 노래가 초대박이 나서 1억 번 스트리밍되는 메가 히트를 기록해도, 막상 내 통장에 꽂히는 돈은 1,000만 원 정도밖에 안 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1억 번이나 재생됐는데 말이죠. -,-

물론 1억 스트리밍 정도 될 정도 곡이면 다른 수익도 엄청 발생했겠지만요.

 

< KPOP DEMON HUNTERS의 GOLDEN은 SONY 픽처스 채널에서만 15억회 스트리밍 >

크레딧에 이름은 화려하게 올라갔는데 막상 내 통장엔 몇만 원, 몇십만 원 안 들어오는 눈물 나는 상황이 생기는 이유가 바로 이 지독한

'N분의 1' 법칙 때문입니다.

 

 

 사운드캣의 한마디!

K-POP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해외에서 걷히는 저작권료가 매년 늘고 있다지만,

사실 매년 봄만 되면 좀비처럼 살아나는 장범준 님의

'벚꽃 엔딩'처럼 평생 저작권료를 연금처럼 받는 것은 모든 작사·작곡가의 꿈입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해 대중음악의 유통 수명은 그리 길지 않고,

매번 차트를 잡아 먹는 히트곡 제조기가 아닌 이상 순수 저작권료만으로

여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경우는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때문에 요즘 똑똑한 뮤지션들은 단순히 곡만 넘기는 것을 넘어, 자신이 직접 노래까지 불러 '저작인접권(실연자 권리)'까지 챙기는

싱어송라이터를 꿈꿉니다.

가져가는 지분의 차원이 달라지니까요.

나아가 요즘은 아예 스스로 음반사가 되어 마스터 권리(음반제작자 권리)를 소유하거나 회사를 직접 차리는 비즈니스 모델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대중음악 역사상 최초로 억만장자(20억 달러, 자산 약 3조 원 이상) 반열에 오른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녀가 걸어 다니는 대기업이 될 수 있었던 건 천재적인 작사·작곡 능력뿐만 아니라, 자신의 음원 마스터권을 직접 소유하고 공연과 MD 수익까지 통째로 가져가는 철저한 '비즈니스 마인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좋은 곡을 만드는 예술적 감각만큼이나 내 권리를 지키고 키우는 비즈니스적 감각도 필수인 세상이 된 거죠.

지금 방구석 스튜디오에서 헤드폰을 쓰고 땀 흘리는 창작자 여러분! 예술가이자 멋진 사업가로서 미래의

'저작권료 부자'가 되실 그날까지 사운드캣이 늘 응원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위대한 음악 여정의 시작과 장비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땐,

언제나 크리에이터들의 든든한 파트너인 사운드캣을 찾아주세요!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