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프로게이머가 '항공용 헤드셋'을 쓰는 진짜 이유 (Feat. 커스텀 인이어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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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운드캣입니다!
오버워치 챔피언스 클래시, 롤드컵(LoL 월드 챔피언십), 발로란트 챔피언스 같은 대형 프로게임 오프라인 대회를 보다 보면, 다들 한 번쯤
이런 의문이 들었을 겁니다.
"왜 게이머들이 구하기도 어려운 헬기 조종사나 공항 활주로 유도원들이 쓸 법한 투박하고 무
식하게 큰 헤드셋을 쓰고 있지?

< 2026 OWCS KOREA Stage 1의 로데 온사이드 게이밍의 SP1NT 선수, 로데와 사운드캣 마크 있죠? >

심지어 사운드캣 처럼 로데 잔사이드 프로게임단의 스폰서를 하고 있는 곳도
경기에서 우수한 품질의 로데 헤드셋 NTH-100M을 제공했지만
온라인 스크린(연습 게임)에서는 많이 사용하지만 정작 대회에서는 사용할수가 없어요.

< 로데 잔사이드 게이밍의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킬로 >
실제 프로 리그를 보면 로데는 물론이고 로지텍이나 커세어, 하이퍼X 등의 게이밍 기어 회사의 스폰서를 받는 팀들도 그 회사의 헤드셋을 착용하지 않은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실제 게임단 스폰서는 물론이고, 해당 게임 대회의 스폰서인데도 해당 회사의 헤드셋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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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수십억 원의 상금이 걸린 초긴장 상태의 프로 무대에서, 왜 프로게이머들은 음질도 구리고(?) 목디스크 걸릴 것 같이 무거운
'항공용 헤드셋'을 사용하는 것일까요?
일부 프로게이머는 '인이어(In-Ear) 이어폰'을 같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왜 그럴까요?
오늘 사운드캣이 그 눈물겨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낱낱이 파헤쳐 드리겠습니다!
1. 결론부터, 스포일러 방지와 현장의 어마어마한 관중 소음 차단
우리가 방구석에서 에어컨 틀고 편하게 랭크 게임을 할 때는 '방향감(사운드 플레이)'과 '찰진 타격음'이 중요합니다.
음질이 좋아야 게임할 맛이 나죠.
하지만 오프라인 대회장은 완전히 다른 지옥(?)입니다.



수만 명의 관중들이 지르는 함성 소리, 중계 캐스터와 해설자들의 귀가 찢어질 듯한 샤우팅, 그리고 무대 사방에서 터지는 스피커 소리까지...
현장 소음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만약 게이머들이 일반 시중에서 파는 민간인용(?) 게이밍 헤드셋을 쓰고 경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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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트레이서 옆으로 돌아!! 쳐!! 쳐!!" 라고 팀원이 소리 질러도 관중 함성 소리에 묻혀서 하나도 안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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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자가 "아! 킬로 선수 뒤로 돌아서 기습 준비하나요?!" 라고 중계하는 소리가 내 헤드셋을 뚫고 들어와 강제로 스포일러를 당하게 됩니다.
결국 오프라인 무대에서 헤드셋의 제1사명은 '음질'이 아니라, "외부 소음을 지구상에서 아예 지워버리는 차음성"입니다.
항공용 헤드셋(대체로 데이비드 클락 등의 브랜드 제품)은 원래 헬기 프로펠러 소음과 제트기 엔진 소음 속에서 파일럿의 청력을 보호하고
무전을 듣기 위해 태어난 '차음 괴물'들입니다.
음질이 구린 게 아니라, 소음을 막기 위해 모든 능력치를 올인한 결과물인 거죠.
또한 청력 보호를 위함도 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대회의 경우는 그러한 소음이 원인이 되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사용하던 헤드셋을 착용합니다.

< RODE NTH-100M을 사용하고 있는 발로란트 프로게이머 Cloudy >
실제로 집에서 무식한(?) 항공용 헤드셋을 사용하는 프로게이머는 보지 못했고 오히려 혐오합니다.
2. '인이어 이어폰'을 레이어드 하는 것도 방법?
방패 중의 방패인 항공용 헤드셋을 썼는데도, 현대 e스포츠 무대의 소음은 그걸 뚫고 들어오기도 하고
게임 사운드가 중요한 지금의 상황에서 항공용 헤드셋의 저음질은 게임의 방해요소로 작용합니다.
(인간의 함성 소리는 엔진 소음과 주파수가 달라서 기가 막히게 비집고 들어옵니다.)
그래서 일부 프로게이머는 인이어 이어폰을 착용하고 항공용 헤드셋을 마이크와 차음을 위해서만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프로게이머들의 귀를 지키는 3중 방어막]
1단계 (인사이드): 귀 구멍을 완벽하게 밀폐하는 '커스텀 인이어 이어폰' (게임 사운드 + 팀원 보이스 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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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미들): 소음을 한 번 더 지워주는 '화이트 노이즈(백색소음)'를 프로그램으로 강제 주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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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아웃사이드): 헬기 엔진 소리도 막아주는 '항공용 하드쉘 헤드셋'으로 대가리(?)를 통째로 봉인
이제 이해가 가시나요? 그 무식한 항공용 헤드셋은 사실 음악을 듣거나 마이크 폰으로 쓰려고 쓰는 게 아닙니다.
귀에 꽂은 인이어 이어폰 위를 덮어버리는 '거대한 귀마개(화이트 노이즈 덮개)'이자 '마이크 셔틀' 역할일 뿐입니다.
실제 게임 소리와 팀원들의 다급한 목소리는 전부 그 안의 인이어 이어폰을 통해 듣고 있는 것이죠!
2-1 이중 오디오(Dual-Audio) 셋업의 원리와 구조적 메커니즘
과거 초창기 e스포츠에서는 선수들을 외부 소음으로부터 완전히 격리하기 위해 무대 위에
방음 부스(Soundproof Booth)를 설치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관중석의 저주파 진동이 부스를 뚫고 들어오는 현상, 국가별 소방법에 따른 밀폐 공간 설치의 제약, 무대 연출의 물리적 한계, 그리고 환기 문제 등으로 인해 대다수의 글로벌 메이저 대회는 방음 부스를 철거하고
개방형 무대(Open Stage)를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방음 부스가 사라진 개방형 무대에서 선수들의 청각적 격리를 구현하기 위해 고안된 대체재가
바로 앞서 언급한 '이중 오디오 셋업'입니다.
이 시스템은 물리적 밀폐와 청각적 마스킹(Masking)을 결합한 이중 계층 구조로 작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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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층 (Layer) |
활용 장비 및 착용 방식 |
주요 기능 및 메커니즘 |
대회 규정 상의 지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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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계층 (내부) |
인이어 모니터 (IEM) |
외이도를 물리적으로 밀폐하여 1차 패시브 차음 제공. 고해상도 게임 오디오 및 팀원 보이스 청취 |
선수의 기호에 따라 개별 지참 허용 (유선 모델 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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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계층 (외부) |
오버이어 차음 헤드셋 |
귓바퀴를 덮어 2차 패시브 차음 제공. 내부로 백색 소음을 송출해 현장 소음 마스킹 |
주최 측 일괄 제공 및 착용 엄격 의무화 |
이 구조에서 알 수 있듯 외부를 덮고 있는 대형 헤드셋은 실제 게임 사운드를 출력하지 않습니다.
오직 강력한 스프링 장력을 이용한 물리적 방음벽, 지속적인 백색 소음을 뿜어내는 마스킹 스피커,
그리고 음성 입력을 위한 마이크 역할만을 수행합니다.
결국 선수들은 외부 소음이 난무하는 아레나 환경에서 인게임 사운드를 정확히 듣기 위해,
개인의 기호에 맞춰 직접 준비한 고품질 인이어 모니터를 착용하는 기술적 필연성을 마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요즘은 게임용 헤드셋으로 별도로 주문해서 요즘은 인이어 모니터를 레이어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고
규정상 금지한다는 이야기도 최근에 들었습니다.
3. 그렇다면 프로 게이머들은 '커스텀 인이어(Custom In-Ear)'을 사용할수도 있을까?
어쨌든 항공용 헤드셋은 음질이나 마이크가 좋아서가 아니라
차음성 때문에 착용한다는 사실
그걸 평소에도 집에서 또는 연습실에서 착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평소에 연습이나 스크림을 할 때 프로게이머들은 어떤 인이어를 착용할까요?
편의점 5천원짜리 이어폰?
절대 아니죠.
레전드 발로란트 프로게이머 TenZ는 무려 64Audio의 커스텀 인이어를 사용합니다.
(현 T1의 인플루언서이기도 하죠)
본인이 직접 유튜브에 등판해서 자랑하기도 했어요~
그만큼 프로게이머들에게 '사운드'는 승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는 이야기죠.
게이밍 환경에서 사운드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면서 정교한 사운드 플레이를 위해 인이어를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TenZ 처럼 엄청난 연봉을 받는게 아니라면, 슈퍼 익스펜시브 커스텀 이어폰을 사용하기는 어렵겠죠.
이러한 상황 속에서 차선책은 뭘까요?
바로 SIMGOT EG280입니다.
실제로 온사이드 게이밍 아카데미 등 전문적인 훈련 현장에서도 EG280의 뛰어난 음질과 사운드 표현력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프로게이머가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실제로 스크림 단계에서
수백 수천번 연습한 장면입니다.
그래서 소리를 안들어도 압니다.
그래도 헤드셋이 필요한 경우가 팀원과의 소통 때문이죠.
하지만 연습 단계에서 저음질 헤드셋을 사용한다면 그건 이야기가 다릅니다.
실력이 늘어나지 않겠죠.
유망주 단계에서부터 EG280 같은 고음질 게이밍 기기를 경험하며 사운드의 기준을 높여간다면,
머지않은 미래에는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커스텀 인이어가 필수 장비로 자리 잡지 않을까요?
고음질의 가치를 알아챈 이들이 결국 사운드캣 커스텀 인이어의 미래 고객이자 강력한 유저층이 될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SIMGOT EG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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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 음질이 아닌 차음성 때문에 사용한다.
프로게이머가 항공용 헤드셋을 덮어 쓰는 이유는 음질과는 관계 없고
공정한 승부를 위한 주최측의 세팅입니다.
프로게이머의 의사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하지만 연습 단계에서는 좋은 헤드셋이나 심지어 커스텀 인이어도 사용합니다.
마지막으로 프로들이 일반 이어폰 대신 커스텀 인이어를 사용하면 장점을 알아보겠습니다.
① 내 귀 모양 맞춤형이라 '차음성'이 우주 최강이다
사람의 귀 모양을 본떠서 만들기 때문에, 귀안에 넣는 순간 빈틈이 0%가 됩니다. 귀마개 저리 가라 할 수준의 물리적 차음(Isolation)이 완성되죠.
실제 주변 잡소리를 완전하게 차단하여 게임에 몰입 100% 환경을 제공합니다.
② 해상도가 미쳤다 (사운드 플레이의 끝판왕)
원래 가수들이 라이브 콘서트장에서 반주와 내 목소리를 정확히 들으려고 쓰는 장비입니다. 미세한 발소리, 스킬이 스치는 소리, 찰나의 이펙트 음을 놓치면 안 되는 발로란트, 배그, 오버워치 같은 FPS 게이머들에게는 숨소리까지 잡아내는 최고의 무기가 됩니다.
③ 장시간 착용해도 귀가 안 아프다
대회는 기본 3~5시간 동안 이어집니다. 규격화된 일반 이어폰을 끼고 그 위에 무거운 항공용 헤드셋으로 귀를 짓누르면 귀 연골이 파괴되는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내 귀 맞춤형 커스텀 인이어는 압박감이 전혀 없어 피로도가 훨씬 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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