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I] [리뷰] WHAT HI-FI?가 주목한 iFi GO link 2 REVIEW
본문

작지만 확실한 업그레이드, 스마트폰과 노트북 사운드를 바꾸는 초소형 DAC
오리지널 iFi GO link는 작은 크기와 부담 없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의 기본 출력보다 훨씬 뛰어난 사운드를 들려주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제품입니다. 복잡한 시스템 없이도 개인 음악 감상 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그 흐름을 이어받은 후속작이 바로 iFi GO link 2입니다.
이번 2세대 모델 역시 방향은 분명합니다. 아주 고가의 하이엔드 헤드폰을 완벽하게 구동하기 위한 제품이라기보다는, 지금 사용 중인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성능을 보다 손쉽고 합리적으로 끌어올리고 싶은 사용자들을 위한 DAC입니다. 즉, 큰 비용이나 복잡한 구성을 들이지 않고도 음악 감상의 만족도를 높이고 싶은 분들에게 정확히 맞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오디오·홈시네마 분야에서 오랜 시간 신뢰를 쌓아온 글로벌 AV 전문 매체 What Hi-Fi?의 리뷰를 바탕으로, iFi GO link 2가 어떤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지 핵심만 정리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작고 가벼운 바디, 하지만 기대 이상으로 본격적인 사운드


GO link 2는 단순히 작고 편한 제품이 아닙니다. 작은 크기 안에도 iFi 특유의 오디오 기술이 충실히 담겨 있습니다.
최대 32bit / 384kHz PCM, DSD256까지 지원해 고해상도 음원 재생에 대응하며, 본체의 LED 인디케이터를 통해 재생 중인 스트림 유형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녹색은 PCM 44.1/48/88.2/96kHz, 노란색은 PCM 176.4/192/352.8/384kHz, 청록색은 DSD64/128, 파란색은 DSD256을 나타냅니다.
또한 GO link 2는 iFi Nexis 앱을 지원하는 최초의 GO link 모델이기도 합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Nexis를 통해 하이브리드/리니어 디지털 필터 선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볼륨 조절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내부적으로는 iFi의 S-Balanced 회로 기술이 적용되어 채널 간 크로스토크를 줄이고, 보다 정돈된 사운드를 구현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여기에 왜곡을 줄이기 위한 설계와 브랜드 고유의 클럭 기반 기술까지 더해져, 작은 제품임에도 깨끗하고 또렷한 사운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What Hi-Fi?가 주목한 핵심은 ‘체감되는 업그레이드’

GO link 2가 진짜 돋보이는 지점은 결국 사운드입니다.
What Hi-Fi?가 주목한 부분 역시 단순한 스펙이 아니라, 실제 청취 환경에서 느껴지는 변화였습니다.
테스트에서는 Røde NTH-100 오버이어 헤드폰과 타 브랜드의 헤드폰으로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헤드폰 종류와 관계없이, 노트북의 기본 헤드폰 출력과 비교했을 때 GO link 2가 더 선명하고 해상도 높은 사운드를 들려주었으며, 악기 분리감과 질감 표현에서도 확실한 개선이 느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즉, 단순히 소리만 커지는 것이 아니라, 음악의 구조가 보다 또렷하게 정리되고 디테일이 살아나는 방향의 업그레이드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이런 특성은 록, 팝,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고르게 드러납니다. 에너지감 있는 트랙에서는 리듬이 더 생동감 있게 살아나고, 웅장한 사운드트랙에서는 미묘한 뉘앙스부터 큰 스케일까지 보다 입체적으로 표현해 주며, 전체적인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립니다.
뮤즈의 ' Panic Station' 과 같은 고해상도 음원을 더욱 선명하고 뛰어난 해상도로 재생해 줍니다. Go Link 2는 미묘하지만 분명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Panic Station은 iFi 앰프와 Røde NTH-100을 함께 사용했을 때, 경쾌하고 깔끔하면서도 기분 좋게 강력한 사운드를 들려주며, 미묘한 음향적 차이까지 완벽하게 포착하는 자신감 넘치고 확신에 찬 전달력을 선사합니다.
iFi의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DAC를 통해 재생하면 음질의 구성과 선명도가 한 단계 향상되어 개별 악기와 질감이 충분히 빛을 발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게 됩니다.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사운드트랙 에 수록된 한스 짐머 의 'Gotham’s Reckoning' 고해상도 버전을 재생할 때 , Go Link 2는 모든 질감을 하나로 엮어 위협적인 분위기를 완벽하게 연출해냅니다. 미묘한 뉘앙스부터 웅장한 사운드까지, 이 DAC는 배트맨에게 어울릴 만한 강력하고 매력적인 사운드를 선사합니다.
iFi는 자사의 최신 소형 DAC가 향상된 다이내믹 성능 덕분에 "음악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고 하며, 브랜드의 '다이내믹 레인지 향상' 기술이 가장 큰 소리와 가장 작은 소리 사이의 범위를 6dB 더 넓혀준다고 밝혔습니다.
다이내믹이 살아나는 2세대의 매력

iFi는 GO link 2에 대해 향상된 다이내믹 성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제품은 작은 소리와 큰 소리 사이의 표현 폭을 보다 자연스럽고 넓게 전달하며, 음악이 가진 에너지와 생동감을 한층 더 잘 끌어내는 인상을 줍니다.
특히 리듬감 있는 곡에서는 타격감과 흐름이 보다 자연스럽게 살아나고, 각 악기의 존재감도 한층 또렷하게 드러납니다. 단순히 분석적인 성향으로만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듣는 즐거움 자체를 더해주는 방향이라는 점에서 GO link 2의 성격이 잘 드러납니다.
Goose의 자유롭고 펑키한 곡 "So Ready" 에서 저음역대의 타악기 소리 변화는 자연스럽고 또렷하게 들리며, 심벌즈, 베이스, 기타의 강렬한 사운드가 등장할 때쯤이면 풍부한 다이내믹 레인지 덕분에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리듬은 자신감 넘치게 펼쳐지고, 'So Ready' 의 첫 음부터 우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즐겁게 몸을 흔들게 됩니다 . 마치 기계적인 로봇이 의무적으로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화창한 오후에 편안한 친구들이 함께 연주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버전입니다.
전작의 강점을 이어받고, 더 완성도 있게

GO link 2는 전작과 비교했을 때 완전히 다른 제품처럼 바뀐 것은 아니지만, 선명도, 다이내믹, 중역 표현력에서 보다 다듬어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극적인 변화보다는, 이미 좋은 평가를 받았던 전작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전체적인 완성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린 느낌에 가깝습니다.
특히 같은 포지션에서 여전히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GO link 2는 후속 모델로서 충분한 가치를 지닌 업그레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iFi GO link 2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으로 음악을 자주 듣지만, 기본 출력의 아쉬움을 느껴본 분들에게 잘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복잡한 시스템 없이 간단하게 연결해서 더 선명하고 더 풍부한 사운드를 얻고 싶은 분, 그리고 지금 사용 중인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성능을 조금 더 제대로 끌어내고 싶은 분들에게 특히 만족도가 높을 만한 제품입니다.
iFi GO link 2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정확히 아는 제품입니다.
작고 가볍고 간편하지만, 실제 사운드에서는 기대 이상으로 확실한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의 음악 감상 환경을 보다 깔끔하고 손쉽게 업그레이드하고 싶다면, GO link 2는 충분히 주목할 만한 선택지입니다.
작지만 강력한 업그레이드.
What Hi-Fi?가 주목한 이유를 직접 들어보면 더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