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ient] Dolby Atmos 몰입형 오디오를 위해 개발된 오디오 인터페이스, Audient 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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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 오디언트(Audient)에서 돌비 애트모스(Dolby Atoms) 사운드에 특화된 오디오 인터페이스 오리아(ORIA)가 출시되었습니다.
오리아는 스테레오부터 9.1.6 채널까지 멀티채널 스피커의 컨트롤이 가능한 USB-C 타입의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룸 보정 소프트웨어로 유명한 소나웍스(Sonarworks)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제품임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오리아의 패키지에는 소나웍스의 룸 보정 소프트웨어인 SoundID의 측정용 마이크 및 소프트웨어(60일 체험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리아는 최대 126dB(A)의 다이내믹 레인지를 가진 고성능 AD/DA 컨버터를 통해 음의 세세한 뉘앙스를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2개의 빌트인 마이크 프리앰프는 오디언트가 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대형 아날로그 콘솔 제조사임을 증명하듯이 아날로그의 따뜻한 사운드를 표현해 주고 있어 마이크 및 악기 녹음에도 적합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녹음도 가능한 몰입형 오디오 특화 오디오 인터페이스 오디언트의 오리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오랜 전통을 가진 영국의 프로 오디오 기기 제조사 오디언트(Audient)
오디언트는 1997년 David Dearden과 Gareth Davies에 의해 설립된 영국의 프로 오디오 장비 회사입니다. 처음 주요 사업은 전문 스튜디오에 설치되는 믹싱 콘솔의 개발이었으며, Audient의 제품은 전 세계 많은 메인급 스튜디오에서 사용됩니다.
애비로드 스튜디오, 피트 타운젠트의 파이 파이 스튜디오, 미국의 하우스 오브 블루스 등의 스튜디오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존 레넌의 프라이빗 애스코트 사운드 스튜디오용의 커스텀 믹싱 콘솔이나,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 등 여러 유명 아티스트가 사용하는 콘솔의 구축도 창립자인 David Dearden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대 9.1.6 ch의 Dolby Atoms 스피커 설정을 지원하는 오디오 인터페이스
오리아는 스테레오에서 최대 9.1.6채널까지 설정 가능하며, 멀티채널 스피커의 컨트롤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멀티채널 오디오는 여러 대의 스피커를 사용해 소리가 3차원으로 움직일 수 있어, 청취자가 실제 현장에서 들리는 것과 같은 오디오가 특징으로 생활 속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데 가장 좋은 예는 영화관입니다.
멀티채널 오디오는 음악, 영화뿐 아니라 TV, 게임, VR 등 점점 더 여러 장르에서 사용되고 있어 현재 오디오 산업의 가장 핫한 트렌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리아의 기본적으로 USB-C 타입의 멀티채널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설계되어 있지만 기존 장비에 ADAT 연결을 통해 모니터 컨트롤러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기존 장비를 쉽게 바꾸기 어려운 스튜디오에서 장비 셋업을 크게 변경할 필요 없이 ORIA를 추가하여 멀티채널 오디오 세팅을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직관적인 전면 패널 버튼
오리아는 1U 사이즈의 장비로 전면에 XLR 콤보 입력단자 2개와 헤드폰 단자 2개, 버튼, 디스플레이, 컨트롤 노브가 위치해 있습니다.
2개의 빌트인 마이크 프리는 대형 아날로그 콘솔의 따뜻한 아날로그적인 사운드를 그대로 살렸지만 굉장히 디지털로 처리되어 그보다 더 적은 노이즈를 실현하였습니다.
최대 게인 수치는 60dB까지이며 보컬, 악기 어떠한 소스도 고퀄리티로 녹음할 수 있습니다.
입력단자 우측의 1, 2 버튼과 컨트롤 노브를 사용해 게인을 조정할 수 있으며, 옆에 위치한 48V 혹은 INST버튼을 사용해 콘덴서 마이크 또는 악기를 녹음할 수 있습니다.
1, 2 버튼을 길게 눌러 음소거도 가능합니다.
중앙 디스플레이에는 각종 입, 출력 신호가 레벨 미터로 표시되며, 컨트롤 노브를 눌러 디스플레이에 표기되는 신호 레벨의 종류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길게 누르면 전원 On/Off, 오리아의 기기 설정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볼륨 버튼을 누른 뒤 컨트롤 노브를 돌리면, 스피커의 볼륨을 제어할 수 있으며, 길게 누르면 뮤트 기능이 작동됩니다.
프로필을 눌러 사전에 설정한 4가지의 프리셋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Down Mix는 Dolby 렌더러의 다운믹스 기능을 직접 컨트롤 가능합니다.
2개의 헤드폰 단자의 컨트롤은 HP1, HP2 버튼을 누른 뒤 컨트롤 노브를 통해 볼륨 조절이 가능하면 헤드폰 버튼을 길게 눌러 뮤트 가능합니다.
고성능 입, 출력
후면 패널에는 전원(1번) 및 디지털 단자 및 출력 단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우측에 스테레오 출력 단자(6번)가 있어 별도의 스테레오 채널 스피커를 연결 가능합니다.
스테레오 출력 좌측에는 서라운드 출력 단자 16채널(5번)이 있어 서라운드 스피커의 각 위치에 맞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그 옆에는 디지털 I/O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AES 출력 및 ADAT 입력(4번)이 가능합니다.
또한 추후 출시될 16채널 AoIP 카드를 추가하여 DANTE 네트워크에 연결(2번)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여러 기기와 디지털 신호를 연결했을 때 신호를 동기화해줄 수 있는 워드클럭 입. 출력 단자(3번)가 위치해 있어 자유로운 디지털 신호 라우팅이 가능합니다.
직관적인 전용 컨트롤 드라이버
오리아 전용 드라이버는 입력 소스 선택 및 각 채널의 스피커 출력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리아(ORIA)는 플랫 한 스피커 출력을 위한 수동 EQ 보정, 또는 Sonarworks(소나웍스)를 통한 자동 룸 보정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오리아(ORIA) 드라이버에서 설정한 모든 캘리브레이션 설정은 모두 초고속의 온보드 DSP 듀얼 프로세서에 의해 진행되기 때문에 PC에 부하가 없고 레이턴시를 최대한 줄일 수 있습니다.
수동으로 룸 캘리브레이션을 진행할 경우, 드라이버에 탑재되어 있는 스피커의 레벨을 개별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트림(Trim), 스피커로부터의 음성이 동시에 믹스 엔지니어에게 도달하도록 조정할 수 있는 스피커 딜레이(Speaker Delay), 베이스 메니지먼트(Bass Management) 기능, 8 Band EQ(16밴드로 업데이트) 등을 사용합니다.
조정하고 싶은 스피커 위치를 선택해 SETUP 버튼을 누르면 간단하게 설정 가능합니다.
소나웍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룸 캘리브레이션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소나웍스는 사람이 직접 모니터링해가며 EQ를 통해 원하는 주파수응답을 만들어 낼 필요 없이, 스피커의 소리를 전용 측정 마이크로 측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피커를 보정해 주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중간에 보정 작업을 거치기 때문에 일반적인 장비에서 사용하게 된다면 아주 약간의 레이턴시가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ORIA는 소나웍스의 측정 데이터값을 저장해 높은 프로필을 바탕으로 자체 DSP 처리를 하여 룸 보정을 하기 때문에 레이턴이를 극도로 줄일 수 있습니다.
소나웍스를 사용하면 간편하게 각 채널 설정에 필요한 정확한 측정 및 룸 보정을 1시간 이내에 완료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에서 오리아를 컨트롤할 수 있는 앱 또한 현재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올여름(얼마 안 남았네요) 공개 예정으로, 오리아의 모든 기능을 아이패드를 사용해 원격 조작할 수 있게 됩니다.
스튜디오와 같은 실제 작업 환경에서는 엔지니어가 다른 장비를 세팅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리 이동 없이 오리아를 원격 조작할 수 있어 오리아의 작업 효율이 굉장히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ORIA 드라이버 v1.1 업데이트
최근 오리아는 드라이버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v1.1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발표했습니다.
고객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불편사항을 개선한 v1.1 업데이트를 통해 작업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패치 노트]
▶ 저 레이턴시(Low Latency)의 소프트웨어 믹서 추가
▶ 아웃풋 채널 16밴드 EQ 추가, High, Low Shelf 추가
▶ 사용하지 않는 EQ 밴드 삭제 가능
▶ Dolby standard에 맞게 LFE 채널 10dB 패드 추가 가능
▶ 레퍼런스 레벨 설정 가능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멀티채널 대응 오디오 인터페이스
오리아는 다양한 인, 아웃풋과 기존에 사용하던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오디오 교체 없이 모니터 컨트롤러 모드로 동작 가능하고, 직관적이고 편리한 컨트롤 드라이버 등 다양한 편의성과 확장성을 갖추고 있어 스튜디오에서 멀티채널 오디오를 더욱 쉽게 구성할 수 있는 장비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홈레코딩 스튜디오의 경우 자금 압박도 자금 압박이지만, 16개의 스피커의 컨트롤 및 룸 보정 등 유지, 제어 특면이 오히려 더 큰 벽이라 생각되기도 하는데 오리아가 있다면 소나웍스와 컨트롤 드라이버를 통해 홈레코딩 스튜디오에서도 손쉽게 돌비 사운드 운용이 가능해질 것이라 여겨집니다.
어쩌면 이제는 자금과 공간의 여유만 된다면 홈 레코딩 스튜디오에도 지금까지 꿈도 못 꾸던 돌비 시스템을 꾸리고 운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일말 열어준 획기적인 장비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아이패드 컨트롤 앱과 다양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추가될 다양한 기능들 또한 매우 기대되는 장비입니다. 처음 오리아를 테스트했던 때 아쉽다고 생각했던 기능 중 상당 부분이 오리아의 v1.1 업데이트에 추가되는 것을 보면 엔지니어의 피드백을 정말 잘 이해하고 있는 제품이니 기대해 보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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