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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DE] RODE Wireless Micro가 실패 없는 녹음이 가능한 유일한 초소형 마이크인 이유(SPL 음압 레벨의 중요성, 아이폰 마이크)

사운드캣영업본부
2025-11-26 14:15 2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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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이란 무엇인가?

 

오디오 클리핑(Clipping)은

단순히 “소리가 너무 큰” 상태가 아닙니다.

 

출처 : Amped Studio 홈페이지

이 현상은 오디오 신호가 장비의 처리 한계를 넘어서면서,

파형의 정보가 잘려나가고 복구할 수 없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한 번 클리핑이 발생하면,

그 이후 어떤 편집이나 필터를 써도

원래의 소리를 되돌릴 수 없습니다.

 

원판이 깨진 것입니다. 

 

 

VLOG나 스트리밍 환경처럼

소리 크기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클리핑을 예방하는 것이 오디오 퀄리티의 핵심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음압(SPL, Sound Pressure Level)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운드는 결국 공기의 압력 변화이며,

마이크는 이 변화를 전압으로 변환합니다.

이때 SPL이 장비의 한계를 넘어서면 왜곡이 생깁니다.

 


 

 

소리는 어떤 경로를 거쳐 녹음이 되는가? 

모든 오디오는 다음의 단계를 거쳐 기록됩니다.

 

1. 마이크 캡슐(다이어프램) —

공기 중의 압력 변화(음압)를 전기 신호로 변환

 

2. 프리앰프(Preamp) —

아주 미세한 마이크 신호를 장비가 처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 증폭

 

3. 아날로그-디지털 변환기(ADC) —

신호를 디지털 데이터(0과 1)로 변환

 

이 중 어느 한 단계라도 한계를 넘으면,

그 뒤로는 이미 손상된 신호가 되어 복구가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클리핑 방지는 녹음 이후가 아니라,

녹음 단계, 즉, 마이크 선택에서 부터 고려되어야 합니다.

 


 

실패 지점 1 — 마이크 캡슐(다이어프램의 한계 초과)

모든 마이크는 견딜 수 있는 최대 음압,

즉 ‘최대 SPL (Maximum SPL)’ 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초과하는 강한 소리가 들어오면

마이크 다이어프램이 비선형적으로 움직이며

물리적인 왜곡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단계에서 생긴 왜곡은 소프트웨어로도 절대 복구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첨단 AI 플러그인으로도 복구가 안됩니다.

 

* 출처 : 로데 홈페이지 

 

예를 들어, 사람의 고함은 110dB를 넘을 수 있고,

순간적으로 135dB까지 치솟기도 합니다.

 

만약 최대 SPL이 120dB인 마이크가 이런 함성에 노출되면,

이미 입력 단계에서 소리가 찢어져버립니다.

 

이 경우 게인을 낮추거나 32비트 플로트로 녹음해도 소용 없습니다.

녹음 전 데이터가 물리적으로 손상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마이크 스펙을 볼 때

SPL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내가 콘텐츠를 제작할 때 “마이크가 버틸 수 있는 한계”를

알려주는 것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실패 지점 2 — 프리앰프 또는 무선 송신기의 과부하

마이크에서 나온 신호는

프리앰프를 통해 증폭됩니다.

 

이때, 입력 게인(Gain)이 너무 높게 설정되면,

회로가 처리 가능한 전압 한계를 넘어서

‘아날로그 클리핑’이 발생합니다.

 

결과적으로 파형의 위아래가 잘려 나가며,

음질이 탁하고 거칠게 들리게 됩니다.

 

무선 마이크 시스템의 경우 이 프리앰프가

송신기 내부에 위치합니다.

 

즉, 송신기에서 이미 클리핑이 일어나면

수신기나 카메라에서 아무리 볼륨을 낮춰도 이미 늦습니다.  

 

게인을 조절할 때는

항상 송신기부터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실패 지점 3 — 아날로그-디지털 변환기 : 디지털의 천장

 

ADC(Analog to Digital Converter)는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로 변환하는 마지막 관문입니다.

 

이때 신호가 너무 강하면, 변환기가 표현할 수 있는

최대 수치를 초과하게 되어 파형이 네모처럼 잘리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디지털 클리핑”입니다.

 

* 출처 : 여의도 방송음향 연구소(KBSRI) 블로그

 

즉, 녹음 소프트웨어에서 0dBFS를 넘는 순간,

이미 데이터 손실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후반에 고치면 되잖아?”하는 착각

 

클리핑된 소리는 단순히 큰 소리가 아니라

정보가 사라진 소리입니다.

 

볼륨을 줄이거나 EQ(이퀄라이저)를 만져도

잘려나간 부분의 데이터를 복구할 수 없습니다.

 

일부 복원 플러그인이 존재하지만,

불편한 부분을 일부 제거하는 것일 뿐 원래의 음을 되살리진 못합니다.

 

결국 정답은 하나뿐입니다. — 클리핑은 예방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 예방의 첫 걸음이 바로 SPL 관리입니다.

 

장비 선택이 곧 방어 전략이다 : SPL을 기준으로 장비를 고르자


* 출처 : 로데 홈페이지

 

기술을 이해했다면,

이제 실전에 적용할 차례입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마이크 선택’입니다.

 

SPL은 단순히

“얼마나 큰 소리를 견딜 수 있느냐”의 지표가 아니라,

“내 콘텐츠의 녹음 환경이 그 마이크에 적합한가”를

판단하는 절대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스튜디오 녹음 마이크와 VLOG용 마이크의 : SPL 내구도의 차이

 

일반적으로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마이크는

높은 SPL을 견디도록 설계 되어 있습니다. 

 

RODE NT1 같은 경우는 콘덴서 마이크임에도

142dB의 높은 SPL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상회의, VLOG용 마이크는

100dB 전후의 제품도 많습니다.

 

특히 마이크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전자 기기 업체에서 마이크를 만든 경우 이 부분은 간과될 가능성이 큽니다. 

 

드론이나 만들던 업체라던지...

 

따라서 게임 스트리머나 리액션 크리에이터, 스포츠 현장 방송 등 처럼

큰 소리를 자주 내거나 녹음하는 경우, 높은 SPL을 가지는 마이크 선택이 필수적입니다. 

 

무조건 SPL이 높은 마이크를 사용하면 끝인가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SPL이 높은 마이크는 

상대적으로 감도가 낮아질수밖에 없습니다. 

 

감도가 낮아진다는 이야기는

아주 작은 소리(스치는 소리 같은 ASMR)를 녹음하는데

상대적으로 취약하게 됩니다.

 

 

이때문에 SPL이 높은 마이크를 고를 때는

반드시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자동 게인 조절(AGC, Auto Gain Control) 같은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 마이크인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RODE Wirless Micro는

135dB SPL을 가진 수준 높은 마이크이지만,

작은 소리를 녹음할 때 취약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GainAssist'라는 기능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이 기능은 송신기 내부의 프리앰프 게인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것입니다.

 

높은 SPL을 가지고 있지만

입력 소스가 상대적으로 작을 때

프리앰프에서 증폭을 좀 더 걸어서

레벨을 확보해주는 기능입니다.

 

 물론 큰 소리가 들어오게 되면 프리 앰프 게인은 자동으로 낮아집니다.

 

도한 GainAssist는 프리앰프 클리핑(실패 지점 2)을

방지하는 데는 매우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RODE WIRELESS MICRO 주요 장점 요약

 

 

초소형·무선 설계

이 제품은 주머니 크기의 송신기 2개 +

스마트폰에 직접 연결 가능한 수신기 1로 구성되어

스마트폰 콘텐츠 제작에 적합합니다. 

 

 

케이블 없이 스마트폰에 바로 연결

수신기는 스마트폰에 케이블 없이 직접 연결 가능하며,

USB-C 또는 라이트닝 버전이 제공됩니다.

(블루투스 연결은 모든 무선마이크에서 음질을 저하시키므로 비상시에만 사용하기를 권장합니다.)

 

 

자동 - 페어링 및 손쉬운 사용

송신기와 수신기가 박스 개봉 시 자동 페어링되어,

별도 설정 없이 빠르게 녹음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바람소음 저감 설계 + 고품질 내장 마이크

특허 출원 중인 음향 챔버 설계로 바람 소음과 폭발음을 줄이고,

선명하고 이해하기 쉬운 오디오를 수집하도록 맞춰져 있습니다. 

 

 

지능형 GainAssist 기술

자동으로 오디오 레벨을 조절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일정하고 균형 잡힌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긴 사용시간과 휴대성

충전 케이스와 함께 제공되어

최대 약 21시간까지 배터리 사용 가능하며,

이동 중 콘텐츠 촬영에 적합합니다. 

 

 

초경량·미니멀 디자인

송신기의 클립형 및 자석 부착형 디자인 덕분에

옷깃이나 셔츠 등에 쉽게 부착 가능하며,

촬영 시 시각적으로도 깔끔합니다.

또한 색상 옵션도 다양합니다. 

 

 

생태계 연동성

iOS용 영상 앱인 RØDE Capture와 연동되어

더 세밀한 제어 및 콘텐츠 제작이 가능합니다.

 

RODE Wireless Micro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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